손쉽게 해볼만한 '풍수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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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358회 작성일 02-03-19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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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들이 봄 맞이 집안 단장을 벼르고 있다. 입춘이 지나면서 인테리어 시장이 기지개를 켜기 시작한 것.



올 봄엔 우리 집을 어떻게 바꿔볼까.



큰 돈 들이지 않고 가족들의 기를 한껏 살린다는 풍수 인테리어에 도전해보면 어떨까.



행여 흐를지 모를 우리 집 수맥을 찾아내고, 기존 가구를 다시 배치하는 간단한 작업만으로도 ‘개운’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한다.







▩ 풍수 인테리어의 첫걸음 수맥 찾기



전문가들은 풍수 인테리어의 첫 작업으로 수맥 찾기를 권한다.



수맥이 지날 경우 숙면에 방해를 받을 뿐 아니라 심하면 중풍, 정신질환, 기형아 출산 등의 원인으로 돌변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수맥을 찾기 위해서는 L자 모양의 구리철사인 L_로드나 나뭇가지, 추 등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지만 모두 약간의 ‘수련’이 필요하다.



때문에 일반인들에게는 몇 가지 외형적인 현상을 통해 수맥을 찾는 방법이 추천된다.



젖먹이 어린아이가 낮 밤이 바뀐다거나 5세 미만 아이들 잠버릇이 유난히 험한 경우, 그리고 건물 외벽에 수직 방향으로 금이 간 경우 일단 수맥을 의심해봐야 한다.



▩ 가구 위치만 바꿔도 氣가 ‘쑥쑥’



집안 가구 위치를 잘 바꾸기만 해도 공간의 기운을 살리는 ‘개운’ 효과를 거둘 수있다.



우선 잠자리. 풍수에서 중시하는 동서남북 방향을 따지는 건 현실적으로 제약이 많다.



대신 잠자리서 머리 위치는 창 쪽으로 두는 게 바람직하다. 머리는 차게, 발은 따뜻하게 해야 건강에 좋다는 한방의 ‘두한족열’과도 맥을 같이 한다.



조망권이 강조되면서 최근엔 큰 창을 강조하는 아파트가 늘고 있다. 따라서 창 주변을 단정하고 깨끗하게 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이다.



창은 외부의 정보와 기운이 흐르는 통로이기 때문이다. 가구나 집기 등이 창을 가리지 말아야 한다.



집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봄이 되면 기지개를 켜기 때문에 집안의 쓸모 없는 집기 등을 정리해 숨통을 틔어주어야 한다.



커튼은 베이지나 연두색 등 밝게, 조명은 백열등을 사용하는 게 좋다.



임영준 기자 yjun1971@daily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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