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의 풍수침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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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재성 댓글 0건 조회 6,157회 작성일 02-03-14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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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문기사 내용 참고하시기 바람니다.

기사 분야 : 방송/연예

등록 일자 : 2001/08/14(화) 09:44



[방송]SBS-EBS, 광복절 '일제의 풍수침략' 방송



서울 종로3가 피카디리 극장 재건축 현장에서 일제가 박은 것으로 추정되는 쇠말뚝 7개가 지난 9일 발견돼 충격을 준데 이어 SBS와 EBS가 광복절 특집 프로그램을 통해 '일제의 풍수침략' 사례를 짚어볼 계획이어서 관심을 끈다.



SBS는 14일 오후 1시5분 「그것이 알고 싶다-일제의 풍수침략」앙코르방송을 내보내고 EBS는 16일 밤 8시30분「최창조의 풍수기행」에서 같은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SBS 앙코르방송은 95년 6월 10일 방송됐던 것으로 일본이 우리나라의 존재를 말살 혹은 왜소화시키려는 의도로 풍수지리상 중요한 혈자리 곳곳에 쇠말뚝을 박았다는 사실을 확인해준다.





이 방송은 또 일제가 쇠말뚝을 박는데 그치지 않고 새 다리를 놓거나 길 또는 철로를 놓고 건물을 세우거나 매몰작업을 벌이는 등 갖가지 기묘한 방법으로 우리국토 곳곳의 '맥'을 끊어놓으려 했다는 사실도 밝힌다.





EBS 특집은 재야 풍수지리학자로 유명한 최창조 경산대 객원교수의 진행으로 일제가 서울일대에서 자행한 '풍수침탈' 사례를 구체적으로 살펴본다.





이 방송은 일제가 땅 또는 공간 구조에 관한 우리의 인식 또는 사고를 전면 부정하는 방법으로 수도 서울에 수많은 풍수 침략을 자행했음을 폭로한다.





서울을 대표하는 산으로 서울에 정기를 불어 넣어준다는 북악산 목덜미에 총독의 잠자리를 만들고 조선왕조 정궁인 경복궁에서 흘러나오는 물과 주산인 북악산 물이 합쳐지는 지점에 일본 대사관을 세운 것 등이 대표적인 예이다.





최 교수는 이밖에 명성황후의 시해장소와 남산에 위치한 일제의 신사참배 터,서울의 도로망에 이르기까지 일제침략 36년 동안 서울에 가해진 풍수침략 사례를 짚어볼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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