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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 식품들을 먹는 여성들은 유방암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

다고 미국 존스홉킨스대와 조지타운대 연구팀이 미 암연구소 잡

지에 4일 보고했다.

연구팀은 콩과 유방암에 관한 인종에 기초한 18개의 연구들을

검토한 결과, 콩을 먹은 백인 여성들의 경우 유방암 위험이 상

대적으로 14%나 낮았다고 밝혔다.

이들이 검토한 18개 연구 중 다수는 식단에 콩이 많은 아시아

여성들을 포함하고 있는데 서양 여성들은 실제 콩이 아닌 이소

플라본같은 정제한 콩 보충품을 자주 먹고 있다.

존스홉킨스대 종약학. 역학 교수 브루스 트록은 ""중요한 점은

실제의 콩에 기초한 두부와 같은 식품들을 먹어야 하지, 고도

로 정제된 이소플라본 보충품을 먹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며 고

도로 정제된 콩 성분들은 두부나 두유를 먹는 것보다 대단히 다

른 생물학적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면서 이때문에 유방암 생존

자나 유방암 위험이 높은 여성들이 고농도 콩 보충품을 먹을 필

요가 없다고 말했다.

조지타운대의 리나 히라키비-클라크 교수도 ""우리는 콩 섭취가

유방암 감소와 연계된다는 것은 발견했으나, 콩 보충품들이 어

떤 작용을 하는지는 모른다""고 말했다.

트록 교수는 ""우리는 아시아 여성들이 육체적으로 더 활동적이

고, 술을 덜 마시며, 아기를 일찍 낳으며, 그들의 식단 전체가

서방 여성들의 것과 다르다는점을 감안해야 하며, 이 모든 것들

이 유방암 위험을 감소시킨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인생 초기에 콩을 섭취하는 것이 암 위험을 줄이는 가

장 중요한 요소일 수가 있다는 증거가 있다""고 말했다. (워싱

턴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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