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혈액형은 혁신형인 B형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738회 작성일 05-08-10 16:19

본문

국내 100대 기업의 주요 최고경영자(CEO)는 '수성형(혈액형 A 형)'보다는 일대 변화와 유연성 높은 변혁을 시도하며 혁신적 성향이 강한 '혁신형(B형)'인 것으로 나타났다.

'월간CEO' 11월호에 따르면 국내 100대기업(2003년 매출액 기 준) 대표이사들의 혈액형 분포를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 93명 중 38.7%인 36명이 B형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인 B형 전 체 혈액형 평균 30.1%보다도 무려 8.6%포인트나 높은 것이다.



대표적 B형 기업가로는 LG정유 허동수 회장, 동국제강 장세주 회장, 현대자동차 김동진 부회장, 한국전력공사 한준호 사장, 한미은행 하영구 행장 등이다.



B형 다음으로 24.7%(23명)가 분포된 A형 기업가가 많았다. 이번 에 조사된 A형 기업가 분포는 한국인 A형 전체 평균 31.4%보다 도 6.7%포인트 낮았다. 대표적 A형 기업가에는 CJ 손경식 회 장, 포스코 이구택 회장, 삼성전자 윤종용 부회장, KT 이용경 사장, 우리은행 황영기 행장 등이다.



O형 기업가는 23.7%(22명)가 분포됐다. O형 기업가도 한국인 O 형 전체 평균 27.2%보다도 3.6%포인트 낮은 것으로, 대표적 O 형 기업가에는 GS홀딩스 허창수 회장, LG전선 구자열 부회장, 현대중공업 민계식 부회장, 하나은행 김승유 행장, 신세계 구학 서 사장 등이 있다.



반면 AB형 기업가 비율은 12.9%(12명)로 한국인 AB형 평균 11.3%보다 1.6%p 다소 높게 나타났다. AB형 기업가로는 두산 박 용오 회장, 두산중공업 박용성 회장, 현대모비스 박정인 회장, LG전자 김쌍수 부회장, LG화학 노기호 사장 등이 있다.



일본 내 혈액형 최고 전문가로 잘 알려진 노미 도시타카씨 는 "한국이나 일본에서건 시대의 변혁기에는 B형이 무대 앞으 로 나온다”며 “이번 조사에서 한국 100대기업에 B형 기업가 가 높게 나타난 것은 한국의 경제 현상도 이전의 일본과 마찬가 지로 고도성장의 한계에 이르고 지금이야말로 기존의 경영 형태 를 변화시키고 유연성이 높은 변혁이 요구되고 있는 시기임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B형 기업가들이 지니고 있는 참신성과 고정관념이나 상식에 얽매이지 않는 아이디어가 한국 경제의 성장을 가로막 는 현실을 타개해나가는 강력한 행동력과 리더십으로 이어질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승호기자 simonlee72@moneytoday.co.kr 머니투데이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