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슘, 뇌졸중 예후 개선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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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133회 작성일 06-04-09 14:16본문
않으며 또 예후도 양호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대학 의과대학 신경과 뇌졸중센
터의 브루스 오비아겔 박사는 5일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신
경학회 연례학술회의에서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뇌졸중 발생
시 혈중 칼슘농도가 높은 사람은 낮은 사람에 비해 뇌졸중의 정
도가 평균 30% 덜하며 예후 또한 좋다고 밝힌 것으로 헬스데이
뉴스가 6일 보도했다.
오비아겔 박사는 뇌졸중을 일으킨지 24시간이 안 된 남녀환자
240명을 대상으로 혈중 칼슘과 마그네슘수치를 측정한 결과 칼
슘수치가 높을수록 뇌졸중의 정도가 덜하고 치료결과는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마그네슘은 아무런 연관성이 없었다고 밝혔
다.
연령, 뇌졸중의 형태, 발병 전 약물 복용 등 뇌졸중의 정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들을 감안했어도 칼슘과의 연관성에
는 변함이 없었다고 오비아겔 박사는 말했다.
오비아겔 박사는 그러나 이는 단순한 비교조사 결과이기 때문
에 뇌졸중 위험이 높은 사람이 칼슘이 많이 함유된 식품으로 식
사내용을 바꾸어야 할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고 덧붙였다.
오비아겔 박사는 문제는 이것이 칼슘의 1차적인 효과인지 아니
면 2차적인 효과인지를 규명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칼슘이 투여
된 쥐들은 뇌졸중 부위가 줄어들고 잘 죽지 않는다는 동물실험
결과로 미루어 1차적인 효과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뇌졸중 발생 때 칼슘을 투여해도 효과가 있을 가능성
이 있다고 오비아겔 박사는 덧붙였다.
이에 대해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뇌졸중센터의 에릭 스미스 박사
는 ""놀라운 결과""라면서 확인하기 위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논평
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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