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질따라 건축환경 선호도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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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672회 작성일 05-08-1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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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인 수직수평 고층주택-태음인 경사진 개방주택 선호

성균관대 대학원 건축공학과 김정훈(45)씨는 27일 `사상체질(四象體質)에 따른 건축환경 선호경향에 관한 연구'라는 박사논문 에서사람마다 체질에 따라 선호하는 건축환경이 다른 것으로 조 사됐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해 10월 남녀 대학생 195명을 사상의학에 따라 체질 별로 분류하고 건물색깔, 디자인 등 11개 항목에 대해 설문조사 를 벌인 결과를 토대로 논문을 작성했다.



김씨가 제출한 논문에 따르면 응답자 중 여자 소양인 71.43%는 수직.수평디자인의 건축물을 선호한다고 답한 반면 여자 태음 인 52.94%는 경사진 디자인을 좋아한다고 밝혀 대조를 보였다.



고층주택에 대한 선호도를 묻는 질문에는 여자 소양인과 여자 태음인이 각각 27.76%와 23.53%로 선호경향을 보인 반면 여자 소음인은 10.2%에 불과해 여자 소양인이여자 소음인에 비해 고 층주택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태음인은 폐쇄된 공간의 주택을 선호한다고 밝힌 사람 이 한명도 없는 반면 소양인 12.5%는 폐쇄된 공간을 선호한다 고 답해 태음인은 폐쇄형 주택보다는 개방형 주택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여자 태음인 58.82%는 무채색 건물을 선호하는 반면 여자 소 양인의 절반은 유채색 건물을 선호한다고 답해 대조를 보이기 도 했다.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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