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층 급속히 비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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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205회 작성일 05-08-10 16:27본문
건보공단·대한비만학회 조사 결과…비만 증가율 급증
젊은층의 비만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40대 이상 고(高) 연령층에 비해 20, 30대의 비만 인구가 상대 적으로 급증하고있기 때문이다.
특히 20대의 경우 3명중 1명꼴로 비만층으로 분류될 정도로 확 산되고 있다. 지방 섭취율이 다른 연령층에 비해 높은 것이 한 원인이다.
28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대한비만학회에 따르면 20대의 비만율 은 지난 1992년8.1%에 불과했던 것이 2000년에는 32.3%나 됐다.
30대는 18.8%에서 35.1%로 두배 가까이 늘어난 반면 40대는 25.2%에서 37.8%, 50대 이상은 26.1%에서 36.6%로 증가폭이 상 대적으로 적었다. 전체적으로는 비만율이23.3%에서 35.9%로 상 당한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같은 젊은층 비만화는 높은 칼로리ㆍ지방 섭취 등에 따른 것 으로 분석됐다.
1일 섭취 칼로리양에서 20대는 2천118.7㎉, 30대 2천188.2㎉, 40대 2천63㎉, 50대 1천954.9㎉, 60대 1천735㎉, 70대 이상 1천 549.3㎉로 나타났다. 지방 섭취율은 20대(19.8%), 30대 (17.7%), 40대(15.8%), 50대(14.1%), 60대(11.8%), 70대 이상 (11.2%)으로 나이가 많을수록 기름진 음식을 적게 먹었다.
건보공단측은 "젊은층이 피자와 햄버거, 치킨 등 고지방, 고칼 로리의 패스트푸드를 선호하는데다 인터넷, 컴퓨터 사용에 따 른 운동 부족 등의 결과로 보인다"고밝혔다.
특히 젊은층 비만이 당뇨병이나 고혈압 등 각종 질병을 양산하 는 원인이 되고있어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고도비만의 경우 20대는 일반인에 비해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9 배, 30대는 7배,40대 6.5배, 50대 이상 4.5배로 각각 조사됐다.
공단은 "젊은층 비만 인구의 급증은 향후 비만 인구의 지속적 증가를 암시한다"면서 "비만으로 인한 과도한 사회경제적 비용 을 막기 위해 20대 이전부터 비만을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 다"고 강조했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욱기자
젊은층의 비만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40대 이상 고(高) 연령층에 비해 20, 30대의 비만 인구가 상대 적으로 급증하고있기 때문이다.
특히 20대의 경우 3명중 1명꼴로 비만층으로 분류될 정도로 확 산되고 있다. 지방 섭취율이 다른 연령층에 비해 높은 것이 한 원인이다.
28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대한비만학회에 따르면 20대의 비만율 은 지난 1992년8.1%에 불과했던 것이 2000년에는 32.3%나 됐다.
30대는 18.8%에서 35.1%로 두배 가까이 늘어난 반면 40대는 25.2%에서 37.8%, 50대 이상은 26.1%에서 36.6%로 증가폭이 상 대적으로 적었다. 전체적으로는 비만율이23.3%에서 35.9%로 상 당한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같은 젊은층 비만화는 높은 칼로리ㆍ지방 섭취 등에 따른 것 으로 분석됐다.
1일 섭취 칼로리양에서 20대는 2천118.7㎉, 30대 2천188.2㎉, 40대 2천63㎉, 50대 1천954.9㎉, 60대 1천735㎉, 70대 이상 1천 549.3㎉로 나타났다. 지방 섭취율은 20대(19.8%), 30대 (17.7%), 40대(15.8%), 50대(14.1%), 60대(11.8%), 70대 이상 (11.2%)으로 나이가 많을수록 기름진 음식을 적게 먹었다.
건보공단측은 "젊은층이 피자와 햄버거, 치킨 등 고지방, 고칼 로리의 패스트푸드를 선호하는데다 인터넷, 컴퓨터 사용에 따 른 운동 부족 등의 결과로 보인다"고밝혔다.
특히 젊은층 비만이 당뇨병이나 고혈압 등 각종 질병을 양산하 는 원인이 되고있어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고도비만의 경우 20대는 일반인에 비해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9 배, 30대는 7배,40대 6.5배, 50대 이상 4.5배로 각각 조사됐다.
공단은 "젊은층 비만 인구의 급증은 향후 비만 인구의 지속적 증가를 암시한다"면서 "비만으로 인한 과도한 사회경제적 비용 을 막기 위해 20대 이전부터 비만을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 다"고 강조했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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