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고혈압 약·아스피린, 심장병 50%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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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696회 작성일 05-08-0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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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는 최근 23개 국가 5000만 인구를 대상으로 심 혈관질환의 원인을 규명한 결과, 고혈압·높은 콜레스테롤치·비 만·흡연 등이 발병의 4대 원인이며, 전체 심혈관질환의 75%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세계 건강 보고서(World Health Report)’에 따르면, 심혈관질 환의 50%는 고혈압과 관련되어 있고, 약 31%는 높은 콜레스테롤 치에 의해 유발된다. 그외 비활동적인 생활습관·흡연·과일 및 채소 소량 섭취 등과 연관 있다.



WHO는 이와 관련해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가공식품에 첨 가되는 소금의 양을 줄이고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고 ▲과일과 채소 섭취를 늘리고 ▲금연 할 것 등을 권장했다.



WHO는 또한 “혈압약과 저용량 아스피린을 정기적으로 복용하면 심혈관 관련 질환의 사망률을 50% 이상 감소시킬 수 있다”면서 “정부차원에서 가공식품에 소금 첨가량을 줄이는 운동도 필요하 다”고 말했다.



WHO는 만약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정부의 지원이 향상되지 않 는다면 2020년까지 각국의 심혈관 질환 사망률은 25% 증가할 것 이라고 경고했다.



(김철중 의학전문기자 doctor@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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