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8시간 수면 심장병예방 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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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910회 작성일 05-08-0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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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나 짧으면 發病높아

심장병 예방에 가장 좋은 수면시간은 하루 8시간인 것으로 밝혀 졌다. 미국 보스턴의 '브리검 앤드 위민스'병원측이 의학전문 지 '내과학회보' 최신호(1월27일자)에 발표한 연구 보고서에 따 르면 잠이 부족하거나 지나치게 많은 잠을 자는 여성은 평균 8시 간 자는 여성보다 심장병에 걸릴 확률이 높았다.



병원측은 1976년부터 여성 간호사 12만1700명을 대상으로 한 연 구에서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 병원 연구팀은 86년 당시 심장병 을 앓지 않던 여성 7만1000여명의 수면 습관를 조사한 후 10년 후 이들에 대한 자료를 다시 조사한 결과 이 중 934명이 심장마 비를 경험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중 271명은 상태가 치명적이 었다.



수면시간이 5시간 이하인 여성의 심장병 발병 확률은 8시간 수면 을 취한 여성보다 45%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평균 6시간 과 7시간 자는 여성은 8시간 수면을 취하는 여성보다 심장병 발 병 위험이 각각 18%, 9%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9시간 이상 자 는 사람들 역시 발병 가능성이 38%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병원측은 "수면시간과 심장병 발생이 분명한 연관성을 갖고 있 다"며 "이 연관성이 함축하고 있는 생물학적 관계를 더 잘 설명 할 연구가 계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종현기자 bal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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