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중 과다혈압상승, 심장질환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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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330회 작성일 04-04-29 16:37본문
평소 정상 혈압이면서도 운동 중에 과다한 혈압상승을 보이는 사 람은 심장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아주대병원 순환기내과 최병일.장혁재 교수팀은 운동 중 과다한 혈압 상승을 보인 35명을 정상 혈압자 35명과 비교 분석한 결 과, '좌심실'이 정상에 비해 평균 30%가량 컸다고 3일 밝혔다.
또한 임의로 혈관을 자극, 혈관확장반응 정도를 알아보는 검사에 서도 고혈압군의 혈관확장정도가 정상혈압군에 비해 절반 가까 이 떨어져 전체적으로 '혈관 내피세포의 혈압조절 반응'이 크게 저하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진은 덧붙였다.
즉 정상 혈압을 가진 사람은 운동으로 심장 박출량이 증가해도 말초혈관이 확장돼 혈압을 정상으로 유지하지만, 혈관 내피세포 의 기능저하나 손상이 있으면 말초혈관이 확장되지 않아 혈압상 승을 일으킨다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이다.
. 최병일 교수는 "좌심실 비대'와 혈관 내피세포의 혈압조절 반응 저하는 심장질환의 주요 징후로 운동에 의한 혈압상승은 심장질 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평소건강한 사람들도 운동시 고혈압 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기사 입력시간 : 2003.01.03
아주대병원 순환기내과 최병일.장혁재 교수팀은 운동 중 과다한 혈압 상승을 보인 35명을 정상 혈압자 35명과 비교 분석한 결 과, '좌심실'이 정상에 비해 평균 30%가량 컸다고 3일 밝혔다.
또한 임의로 혈관을 자극, 혈관확장반응 정도를 알아보는 검사에 서도 고혈압군의 혈관확장정도가 정상혈압군에 비해 절반 가까 이 떨어져 전체적으로 '혈관 내피세포의 혈압조절 반응'이 크게 저하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진은 덧붙였다.
즉 정상 혈압을 가진 사람은 운동으로 심장 박출량이 증가해도 말초혈관이 확장돼 혈압을 정상으로 유지하지만, 혈관 내피세포 의 기능저하나 손상이 있으면 말초혈관이 확장되지 않아 혈압상 승을 일으킨다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이다.
. 최병일 교수는 "좌심실 비대'와 혈관 내피세포의 혈압조절 반응 저하는 심장질환의 주요 징후로 운동에 의한 혈압상승은 심장질 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평소건강한 사람들도 운동시 고혈압 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기사 입력시간 : 2003.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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