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아침 심장병‘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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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009회 작성일 04-05-11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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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돌연사의 주범인 협심증과 심근경색증은 하루중 아침에, 요 일상으로는 월요일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아산병원 응급의학과 김원교수가 지난해 11월 24일부터 올 해 1월 4일까지 42일 동안 응급실을 통해 입원한 협심증과 심근 경색증 환자 135명의 병원 도착 시간을 조사한 결과, 51.9%(70 명)가 오전 8시~오후 2시에 집중되었다. 이들이 근처 병원을 거 쳐 응급실로 오는 등 병원까지 오는데 걸린 시간을 감안하면 심 장발작이 일어난 시간대는 오전 8~10시쯤이다.



관상동맥이 좁아져 심장근육에 빈혈이 생기는 협심증과 완전히 막혀 심근육이 죽는 심근경색증은 특히 겨울철 아침에 많이 발생 한다. 찬 공기에 갑자기 노출되면 인체를 긴장시키는 교감신경 의 활동이 늘어나 혈관이 수축되고 혈압이 상승하면서 심장에 대 한 부담이 커지는 것. 따라서 고혈압, 당뇨병 등 심장병 위험인 자를 가진 사람은 심장병 예방을 위해 운동이 필수적이지만 추 운 겨울에는 가급적 실내운동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김연수기자 whitewh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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