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하루 한두잔은 심장마비에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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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142회 작성일 04-05-11 18:45본문
매일 혹은 이틀에 한번씩 한, 두잔 이내에서 술을 마시면 심장마 비 위험이 크게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학 보건대학원 연구진이 보건관련 전문직종에 종사 하는 남자 3만8000여명을 대상으로 12년에 걸쳐 실시한 조사 결 과 한번에 한, 두잔씩 일주일에 3∼7회 술을 마신 그룹은 술을 전혀 안 마신 그룹에 비해 심장 마비에 걸린 비율이 33%나 낮았 다. 일주일에 한, 두 번 마신 그룹은 금주 그룹에 비해 16% 낮았 다.
포도주든 맥주든 독주든 술의 종류에 따른 차이는 거의 없었으 며, 오로지 음주 빈도가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
이같은 연구결과를 의학전문지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 신'최신호에 보고한 케네스 무카말 박사는 "음주 빈도가 심장마 비 예방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한 것은 알코올이 체내에서 급속 히 분해되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즉 혈액을 묽게 만들 어 혈전 위험을 감소시키는 알코올의 효과가 빨리 소멸되므로 술 을 마신 간격이 길지 않을 수록 심장마비 위험이 줄어든 것으로 추정된다는 것
보스턴대학 의과대학원의 커티스 엘리슨 교수는 "한번에 많이 마 시지만 않는다면, 술의 심장마비 예방 효과가 놀라운 것으로 나 타났다"고 말했다.
이기홍기자 sechepa@donga.com
미국 하버드대학 보건대학원 연구진이 보건관련 전문직종에 종사 하는 남자 3만8000여명을 대상으로 12년에 걸쳐 실시한 조사 결 과 한번에 한, 두잔씩 일주일에 3∼7회 술을 마신 그룹은 술을 전혀 안 마신 그룹에 비해 심장 마비에 걸린 비율이 33%나 낮았 다. 일주일에 한, 두 번 마신 그룹은 금주 그룹에 비해 16% 낮았 다.
포도주든 맥주든 독주든 술의 종류에 따른 차이는 거의 없었으 며, 오로지 음주 빈도가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
이같은 연구결과를 의학전문지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 신'최신호에 보고한 케네스 무카말 박사는 "음주 빈도가 심장마 비 예방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한 것은 알코올이 체내에서 급속 히 분해되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즉 혈액을 묽게 만들 어 혈전 위험을 감소시키는 알코올의 효과가 빨리 소멸되므로 술 을 마신 간격이 길지 않을 수록 심장마비 위험이 줄어든 것으로 추정된다는 것
보스턴대학 의과대학원의 커티스 엘리슨 교수는 "한번에 많이 마 시지만 않는다면, 술의 심장마비 예방 효과가 놀라운 것으로 나 타났다"고 말했다.
이기홍기자 sechep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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