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당뇨병 원인으로 뉴질랜드 우유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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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207회 작성일 05-08-04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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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산 우유가 심장병과 어린이 당뇨병 발병 가능성을 높여 주는 원인으로 의심된다고 뉴질랜드 헤럴드 인터넷판이 24일 보 도했다.

오클랜드 의료연구팀이 뉴질랜드 의학잡지 최신호에 게재한 보고 서에 따르면 대다수 뉴질랜드 국민이 매일 마시는 A1 베타-카세 인 함유 우유와 심장병 및 제1 유형당뇨병 사이에 연관성이 매 우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뉴질랜드에는 일부를 제외한 모든 소의 우유는 A1 베타 카세인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다.



연구팀의 머레이 로거센 박사는 많은 양의 A1 우유를 섭취한 사 람들이 심장병 발병률이 높았고 이 우유는 또 제1 유형 인슐린 치료를 필요로 하는 어린이 당뇨병과 관련성이 높았다고 밝혔 다.



연구팀은 A1 우유가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세 계 20개국의 질병실태를 비교했으며 그 결과 A1 함유량이 미미 한 우유를 먹는 프랑스와 우유 소비량이 적은 일본의 심장병 발 병률이 가장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뉴질랜드는 A1 우유를 4번째로 많이 소비했고 심장병 발병 률은 3위인 것으로 조사됐다.



로거센 박사는 "뉴질랜드인들은 A1 성분이 없는 우유를 섭취해 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나 그는 흡연과 운동 부족 등이 심장병을 유발하는 중요한 요인인 만큼 A1우유가 심장병의 직접적인 원인인지를 규명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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