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 칼럼] 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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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847회 작성일 04-05-11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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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 제일 바깥에 있는 피부의 역할이나 중요성에 대해서는 단지 외모 지향 중심으로 바라보는 것 같다. 특히 잘 보이지 않 는 발바닥이나 등은 대부분 신경을 쓰지 않는다.

피부는 외부로부터의 병균이나 이물질의 침입을 막고 체내 노폐 물을 밖 으로 배출하는 중요한 관문이다. 또한 체온을 유지시켜 주는 역할을 한 다. 따라서 항상 깨끗하게 유지해야 하고 탄력 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렇다면 피부는 어떻게 스스로의 기능을 유지할 수 있을까. 체 내 오장 육부의 조화 속에 영양분을 공급받아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따라서 피 부는 오장육부의 기능이나 기질이상을 표현해 주는 중요한 진단 요소로 도 활용되고 있다.



여드름이나 기미 주근깨 검버섯 등이 나타나면 단순히 얼굴의 피 부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오장육부와의 연계를 통해서 전체를 치료해 줘야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하다고 본다.



이것이 한의학과 서양의학의 차이라 생각한다. 내부의 잘못된 장 기를 치료하면서 밖을 함께 치료하면 치료가 빠르고 훨씬 재발률 을 낮출 수 있다고 본다. 피부가 정상적인 활동을 하면 그곳이 곧 건강하다고 판단 되고, 피부가 깨끗하지 못하고 거칠다든지 무엇이 많이 나는 사람은 몸 안에 질병이 있다고 봐도 틀림없을 것이다.



대수롭지 않게 또는 무심했던 부분이라도 조물주께서 인간을 창 조하실 때 각기 뜻이 있었다는 생각을 해야 하고 이를 소중히 간 수해야 한다.



우리가 먹는 음식 중에서 나쁜 독소들이 결국은 피부에도 나쁜 영향을 주게 된다는 사실을 알고 섭생에 신경을 쓰면서 몸안의 나쁜 노폐물, 독 소를 빼야 고운 피부를 가질 수 있다.



www.headachesfree.co.kr 소병섭 공생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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