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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자는 흥하고 역천자는 망한다”.라는 말이 있다. 
자연에 순응하여 거스르지 않고 살면 흥하게 되고, 자연을 거슬러 역행적인 삶을 살다보면 망한다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자연에 순응하는 학문으로 풍수지리를 중히 여기면서 자연과 함께 조화롭게 살아온 민족이다. 단적인 예로 조선시대까지만 해도 과거시험에 풍수지리 과목이 포함되어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일제를 거치면서 우리민족을 폄훼시키기 위해서 풍수지리를 미신이라 칭하면서 형편없는 학문으로 전락시키고 말았다. 
  일제 36년을 거치고 나서 우리는 풍수지리를 터부시하는 그들의 전략에 알게 모르게 동조하는 사람들로 변모하고 말았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인간은 소우주고 자연은 대우주다. 소우주가 어찌 대우주인 자연을 등한시 하고 잘 되기를 바랄수 있겠는가? 지금 전 세계는 환경파괴와 넘쳐나는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모두가 다 자연을 등한시한 역천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풍수지리는 글자그대로 바람과 물, 땅의 이치를 이해하고 순응하여 자연과 조화를 이루어서 저절로 복 받는 삶을 살수 있게 하는 매우 과학적인 훌륭한 학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