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많이 마시면 변비 요관결석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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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159회 작성일 05-08-04 15:34본문
올해는 고갈 위기에 처한 물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유엔이 정 한 ‘세 계 물의 해’다. 오늘날 세계 인구의 약 40%에 해당하 는 사람들이 먹는 물 문제로 고통받고 있다. 물은 21세기의 국제 간 분쟁의 주 요인이 될 것이라고 할 만큼 물 문제는 심각한 상 태에 이르렀다. 그럼에도 불구하 고 아직도 우리는 물의 중요성 에 대해 그다지 절실하게 느끼지 못하는 게 현실이다.
우리 몸에서 물이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지 확인하고, 체내에서 의 물의 작용과 물 건강법에 대해 을지대학병원 산업의학과 오장 균 교수의 도움 말로 알아본다.
◆우리 몸의 70%는 물=‘좋은 물을 마시면 아내를 과부로 만들 지 않는 다’는 영국 속담이 있다. 그 밖에도 물은 만물의 근원 이며 물에서 모든 것이 시작된다는 말 등 물에 대한 예찬론은 많 다.
실제로 우리 몸을 구성하는 요소는 대부분 물이다. 갓난아기의 경우 몸 의 85% 이상이 물로 구성돼 있고 성인이 된 후에도 60~70%가 물로 이뤄 져 있다. 예를 들면 70kg의 체중을 가진 건 강한 성인남자의 경우에는 약 42kg의 물을 가지고 다니는 셈이 다.
이처럼 많은 물이 약간 줄어든다고 해서 인체에 아무런 영향이 없을 것 같지만, 실제로 우리 체내에서 수분이 1~2%만 손실돼도 인체는 심한 갈 증과 괴로움을 느끼게 된다. 여기서 좀더 진전 돼 5%를 잃으면 반혼수상 태에 빠지게 되며, 12%를 잃으면 결국 생명을 잃게 된다.
◆감기 및 요관결석 치료 효과=인간은 식수나 음식물 섭취를 통 해 매일 2.6ℓ씩 일생 동안 60t의 물을 세포의 물 대사에 소비한 다. 우리가 마시 는 물은 입→위→장→간장·심장→혈액→세포→ 혈액→신장→배설의 순서 로 순환하면서 체내 생화학적인 변화 를 일으키고 생명을 유지한다.
또 물은 우리 몸 속에서 영양분의 흡수에 도움을 주며 체온 조 절, 소화 촉진, 혈액순환 향상, 독소와 가스 방출, 산소 운반, 체형과 신체균형 유지, 음식물 이동과 관절의 용매 역할을 하는 등 생명유지를 위한 필수 작용을 하고 있다.
이러한 작용을 하면서 체내를 순환한 후 소변과 땀으로 배출되는 데, 매 일 소모량만큼 충분히 마셔 보충해 주지 않으면 대사에 필요한 수분을 피부세포를 비롯한 체내의 세포들로부터 뽑아가 게 돼 피부가 건조해지고 노화를 가져온다.
각종 전염병 중에는 단순히 물을 마시는 것으로도 치료에 도움 이 되는 경우도 있다. 흔히 감기에 걸렸을 때는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물을 많이 마신다. 인체 세포에 수분이 부족하면 저항력 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또 한 식중독, 전염병, 급성장염 등 설사 의 원인이 되는 병에는 탈수를 막 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물을 많이 마셔야 하는 질병의 가장 큰 예로 요관결석을 들 수 있다.
의학의 시조라고 일컫는 히포크라테스는 요관결석 환자에게 물 을 많이 마실 것을 권했다. 최근의 연구 결과에서도 이것은 사실 로 밝혀졌다.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변비 예방에 좋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 진 사 실이고, 대장암의 위험성이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까지 있 을 정도다. 단순 하게 보일지는 모르지만 실제로 물을 많이 마시 면 암의 발생 위험도 줄 여 준다. 발암물질이 예민한 부위에 접 촉하기 전에 몸 밖으로 씻어내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물은 독 소를 배출시켜 신체를 정화시키는데 만약 독소들이 배설되지 않 고 몸에 흡수된다면 두통, 피로, 통증, 거친 피부 , 만성질환 및 암의 원인이 된다.
오 교수는 “그러나 야뇨증에 의한 수면장애 환자나 지나치게 체 내에 수분이 많은 저나트륨혈증 환자, 심부전이나 갑상선 질환자 들은 물을 적 게 마시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잠들기 전 한 컵, 눈 뜨자마자 한 컵=수분 섭취량은 활동정도 나 다른 요인에 의해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일반적인 기준을 정하는 것은 쉽 지 않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성인남성 기준 하 루 8잔 가량의 물을 마시 는 것이 좋다. 또 마시는 물의 온도는 체온보다 약간 낮은 20~25도가 바 람직하다.
사람의 몸은 저녁 8시부터 새벽 4시까지 혈액과 영양분이 가장 많이 만 들어진다. 새벽 4시부터 오전 12시까지는 노폐물이 많 고, 오전 12시부터 저녁 12시까지는 소화효소의 분비가 가장 왕 성할 때다. 그러므로 물은 잠자리에 들기 전에 한 컵, 아침에 눈 뜨자마자 한 컵을 마시는 게 좋다 . 그러나 식사 직전 혹은 도중에 마시는 물은 위 속의 소화효소나 위산을 희석시켜 소화 에 지장을 줄 수도 있다. 따라서 물은 식사하기 30분 전에 마시 는 것이 좋다. 또한 마실 때 급히 마시지 말고 약 3분간에 걸쳐 조 금씩 천천히 마신다. 물을 한 번에 많이 마시면 심장과 신장 에 부담을 주게 되기 때문이다.
체중을 줄이기 위해서 식사량을 줄이는 경우에도 물은 충분히 마 시는 게 좋다. 물 때문에 체중이 더 늘어날 것이라고 생각할 수 도 있지만 이 는 잘못된 생각이다. 물은 오히려 다이어트를 도 와 준다.
오 교수는 “식사 전에 한두 컵의 물을 마시면 포만감 때문에 식 사량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체내 지방을 분해시키 는 대사과정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그러나 “물만 마셔 도 살이 찐다는 잘못된 상식 때문에 수분섭취를 줄일 경우 체내 에 지방만 계속 쌓이게 돼 좋지 않다”고 오 교수는 강조했다.
우리 몸에서 물이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지 확인하고, 체내에서 의 물의 작용과 물 건강법에 대해 을지대학병원 산업의학과 오장 균 교수의 도움 말로 알아본다.
◆우리 몸의 70%는 물=‘좋은 물을 마시면 아내를 과부로 만들 지 않는 다’는 영국 속담이 있다. 그 밖에도 물은 만물의 근원 이며 물에서 모든 것이 시작된다는 말 등 물에 대한 예찬론은 많 다.
실제로 우리 몸을 구성하는 요소는 대부분 물이다. 갓난아기의 경우 몸 의 85% 이상이 물로 구성돼 있고 성인이 된 후에도 60~70%가 물로 이뤄 져 있다. 예를 들면 70kg의 체중을 가진 건 강한 성인남자의 경우에는 약 42kg의 물을 가지고 다니는 셈이 다.
이처럼 많은 물이 약간 줄어든다고 해서 인체에 아무런 영향이 없을 것 같지만, 실제로 우리 체내에서 수분이 1~2%만 손실돼도 인체는 심한 갈 증과 괴로움을 느끼게 된다. 여기서 좀더 진전 돼 5%를 잃으면 반혼수상 태에 빠지게 되며, 12%를 잃으면 결국 생명을 잃게 된다.
◆감기 및 요관결석 치료 효과=인간은 식수나 음식물 섭취를 통 해 매일 2.6ℓ씩 일생 동안 60t의 물을 세포의 물 대사에 소비한 다. 우리가 마시 는 물은 입→위→장→간장·심장→혈액→세포→ 혈액→신장→배설의 순서 로 순환하면서 체내 생화학적인 변화 를 일으키고 생명을 유지한다.
또 물은 우리 몸 속에서 영양분의 흡수에 도움을 주며 체온 조 절, 소화 촉진, 혈액순환 향상, 독소와 가스 방출, 산소 운반, 체형과 신체균형 유지, 음식물 이동과 관절의 용매 역할을 하는 등 생명유지를 위한 필수 작용을 하고 있다.
이러한 작용을 하면서 체내를 순환한 후 소변과 땀으로 배출되는 데, 매 일 소모량만큼 충분히 마셔 보충해 주지 않으면 대사에 필요한 수분을 피부세포를 비롯한 체내의 세포들로부터 뽑아가 게 돼 피부가 건조해지고 노화를 가져온다.
각종 전염병 중에는 단순히 물을 마시는 것으로도 치료에 도움 이 되는 경우도 있다. 흔히 감기에 걸렸을 때는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물을 많이 마신다. 인체 세포에 수분이 부족하면 저항력 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또 한 식중독, 전염병, 급성장염 등 설사 의 원인이 되는 병에는 탈수를 막 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물을 많이 마셔야 하는 질병의 가장 큰 예로 요관결석을 들 수 있다.
의학의 시조라고 일컫는 히포크라테스는 요관결석 환자에게 물 을 많이 마실 것을 권했다. 최근의 연구 결과에서도 이것은 사실 로 밝혀졌다.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변비 예방에 좋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 진 사 실이고, 대장암의 위험성이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까지 있 을 정도다. 단순 하게 보일지는 모르지만 실제로 물을 많이 마시 면 암의 발생 위험도 줄 여 준다. 발암물질이 예민한 부위에 접 촉하기 전에 몸 밖으로 씻어내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물은 독 소를 배출시켜 신체를 정화시키는데 만약 독소들이 배설되지 않 고 몸에 흡수된다면 두통, 피로, 통증, 거친 피부 , 만성질환 및 암의 원인이 된다.
오 교수는 “그러나 야뇨증에 의한 수면장애 환자나 지나치게 체 내에 수분이 많은 저나트륨혈증 환자, 심부전이나 갑상선 질환자 들은 물을 적 게 마시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잠들기 전 한 컵, 눈 뜨자마자 한 컵=수분 섭취량은 활동정도 나 다른 요인에 의해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일반적인 기준을 정하는 것은 쉽 지 않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성인남성 기준 하 루 8잔 가량의 물을 마시 는 것이 좋다. 또 마시는 물의 온도는 체온보다 약간 낮은 20~25도가 바 람직하다.
사람의 몸은 저녁 8시부터 새벽 4시까지 혈액과 영양분이 가장 많이 만 들어진다. 새벽 4시부터 오전 12시까지는 노폐물이 많 고, 오전 12시부터 저녁 12시까지는 소화효소의 분비가 가장 왕 성할 때다. 그러므로 물은 잠자리에 들기 전에 한 컵, 아침에 눈 뜨자마자 한 컵을 마시는 게 좋다 . 그러나 식사 직전 혹은 도중에 마시는 물은 위 속의 소화효소나 위산을 희석시켜 소화 에 지장을 줄 수도 있다. 따라서 물은 식사하기 30분 전에 마시 는 것이 좋다. 또한 마실 때 급히 마시지 말고 약 3분간에 걸쳐 조 금씩 천천히 마신다. 물을 한 번에 많이 마시면 심장과 신장 에 부담을 주게 되기 때문이다.
체중을 줄이기 위해서 식사량을 줄이는 경우에도 물은 충분히 마 시는 게 좋다. 물 때문에 체중이 더 늘어날 것이라고 생각할 수 도 있지만 이 는 잘못된 생각이다. 물은 오히려 다이어트를 도 와 준다.
오 교수는 “식사 전에 한두 컵의 물을 마시면 포만감 때문에 식 사량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체내 지방을 분해시키 는 대사과정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그러나 “물만 마셔 도 살이 찐다는 잘못된 상식 때문에 수분섭취를 줄일 경우 체내 에 지방만 계속 쌓이게 돼 좋지 않다”고 오 교수는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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