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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958회 작성일 05-08-04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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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압이 높은 성인당뇨병 환자가 담배를 피우면 당뇨병의 합병증 으로 나타날 수 있는 신부전을 촉진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 다.

미국 텍사스공과대학의 도널드 웨슨 박사는 미국의 의학전문 지 '신장질환 저널'1월호 인터넷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성인 당뇨병인 제2형 당뇨병 환자로 혈압이 높아 혈압강하제인 안지오 텐신 전환효소(ACE)억제제를 복용하고 있는 84명(이 중 31명은 흡연자)을 대상으로 64개월에 걸쳐 실시한 조사 결과 이같은 사 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웨슨 박사는 비흡연자들에 비해 흡연자들은 단백질인 알부민의 소변 농도가 현저히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하고 소변 속에 알부민이 증가하는 것은 신부전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밝혔 다.



이 결과는 혈압강하제가 담배를 피우지 않는 당뇨병 환자에게는 신부전을 막아주지만 담배를 피우면 효과가 없음을 보여주는 것 이라고 웨슨 박사는 말했다.



웨슨 박사는 흡연이 결국 신부전으로 이어지는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으나 신장 혈관에 저항을 증가시켜 혈관 수축을 일으키 는 특정 성분의 혈중 농도가 높아지기 때문으로 생각된다고 말했 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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