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노화는 모세혈관 감소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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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249회 작성일 05-08-04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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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자외선)에 의한 피부노화는 피부의 모세혈관이 감소하기 때 문이라는 사실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밝혀졌다.

서울대병원 피부과 정진호(鄭振鎬) 교수팀은 젊은 사람의 피부 와 나이 든 사람의 피부, 햇볕을 많이 쬔 피부와 그렇지 않은 피 부의 모세혈관 크기와 숫자가 각각다르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연구결과는 피부과 분야 국제학술지(Archives of Dermatology) 최근호에 발표됐다.



연구팀은 20대에서 80대까지 3명씩 총 21명을 대상으로, 햇볕을 많이 쬔 얼굴피부와 그렇지 않은 엉덩이 피부를 조직검사법으로 비교 관찰했다.



이 결과 얼굴 피부는 나이가 많은 사람일수록 혈관의 크기가 최 대 45%까지 작아져 있었으며, 혈관 숫자도 최대 43%까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하지만 엉덩이 피부는 70대 이상이 20대에 비해 모세혈관의 크기 가 30%가량 작아져 있었지만 혈관의 개수는 변하지 않았다고 연 구팀은 덧붙였다.



정 교수는 "햇볕에 장기간 노출된 피부는 모세혈관의 크기와 숫 자가 감소하면서각종 영양분과 산소를 운반하는 기능이 떨어지 고, 피부에 탄력성을 주는 물질이 재생되지 않아 주름살 등을 유 발한다"며 "레티놀과 같은 주름살 개선제를 사용하면 감소한 혈 관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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