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지리로 본 행정수도 명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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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668회 작성일 05-08-04 16:20본문
최근 행정수도 후보지로 거론되는 곳들에 대한풍수지리학적인 분 석이 제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결론은 현재 거론되는 각 후보지별로 장단점이 있고 성격이 다르 지만 행정수도로서 입지조건을 100% 만족하는 명당은 아니고, 명 당은 찾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간다는 관점에서 보면 부족한 부분 은 도시계획을 통해 보완해야 한다는 것.
경산대 풍수지리학과 성동환 교수와 조인철 건축사가 부동산114 의 의뢰로 26일공동 작성한 `행정수도 이전 후보지에 대한 풍수 지리학적 분석' 보고서는 후보지중가장 적합한 곳을 딱 꼬집어 결론내리지는 않았지만 후보지별 풍수지리학적인 장단점과 함께 행정수도로서 필요조건을 충족하는지 등은 짚어냈다.
다음은 후보지별 분석 내용.
◆논산계룡권(계룡신도시) = 조선 시대에도 계룡산 인근 논산군 두마면 부남리와 석계리의 속칭 신도안 일대가 수도로 거론됐었 다. 해발 848.1m의 천황봉을 중심으로 신도안을 감싸는 산줄기 가 발달돼있다. 계룡 신도시는 산세가 힘이 있고 기세가 장대한 장점이 있지만 산세가 거칠고 큰 물길이 없다는 단점이 있다.
◆공주연기권(연기군 남면 종촌리.진의리) = 연기군 남면 종촌 리, 진의리, 양화리 일대는 금강에 바로 접해있는 평야지대로 토 지가 비옥하다. 그러나 가용 토지가15∼20㎢로 행정수도를 수용 할수 있는 규모가 되지 못한다.
◆공주 장기지구 = 박정희 전 대통령 때 `행정수도 건설을 위한 백지계획'의 대상이 되기도 했던 지역으로 공주시 장기면 대교 리, 도계리 일대다. 부드러운 산과물줄기가 어우러져 형세를 잘 갖추고 있으며 특히 금강의 물줄기가 장기면을 옥대(玉帶)처럼 감싸고 지나 길한 형국을 띠고 있고 금강과 연결되는 대교천(川) 이 풍수에서 말하는 명당수에 해당된다. 다만, 좌우 균형이 잘 갖춰있지 않고 풍수지리 측면에서의 대지규모도 크지 않아 보인 다.
◆오송.오창권(충북 청원군 오송지구) = 교통여건이 뛰어나며 예 상 후보지중 가장 넓고 평탄한 대지를 갖고 있다. 그러나 풍수적 으로는 한쪽 방향으로 물길이 모두몰려있어 생기(生氣)가 모이 지 않는다는 결함을 갖고 있다. 실제로 오송지구 남쪽미호천 인 근에는 월탄리(月灘里), 황탄리(黃灘里) 등이 있어 물살이 센곳 임을 암시하고 있다.
◆천안.아산권 = 수도권과의 교통이 편리한게 최대 장점이다. 풍 수지리적인 모습은 언덕정도로 표현될수 있는 산들이 듬성듬성 보이는 평지가 펼쳐진 지역으로 풍수에서는 물보다 조금만 높아 도 산으로 간주하는 만큼 산의 높이가 낮다고 땅의 가치를 격하 시킬 수는 없다. 그러나, 수도권의 확대를 초래할 것이라는 지적 을 받고있는 만큼 지방분권화의 차원에서는 단점을 갖고 있다. [연합뉴스]
결론은 현재 거론되는 각 후보지별로 장단점이 있고 성격이 다르 지만 행정수도로서 입지조건을 100% 만족하는 명당은 아니고, 명 당은 찾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간다는 관점에서 보면 부족한 부분 은 도시계획을 통해 보완해야 한다는 것.
경산대 풍수지리학과 성동환 교수와 조인철 건축사가 부동산114 의 의뢰로 26일공동 작성한 `행정수도 이전 후보지에 대한 풍수 지리학적 분석' 보고서는 후보지중가장 적합한 곳을 딱 꼬집어 결론내리지는 않았지만 후보지별 풍수지리학적인 장단점과 함께 행정수도로서 필요조건을 충족하는지 등은 짚어냈다.
다음은 후보지별 분석 내용.
◆논산계룡권(계룡신도시) = 조선 시대에도 계룡산 인근 논산군 두마면 부남리와 석계리의 속칭 신도안 일대가 수도로 거론됐었 다. 해발 848.1m의 천황봉을 중심으로 신도안을 감싸는 산줄기 가 발달돼있다. 계룡 신도시는 산세가 힘이 있고 기세가 장대한 장점이 있지만 산세가 거칠고 큰 물길이 없다는 단점이 있다.
◆공주연기권(연기군 남면 종촌리.진의리) = 연기군 남면 종촌 리, 진의리, 양화리 일대는 금강에 바로 접해있는 평야지대로 토 지가 비옥하다. 그러나 가용 토지가15∼20㎢로 행정수도를 수용 할수 있는 규모가 되지 못한다.
◆공주 장기지구 = 박정희 전 대통령 때 `행정수도 건설을 위한 백지계획'의 대상이 되기도 했던 지역으로 공주시 장기면 대교 리, 도계리 일대다. 부드러운 산과물줄기가 어우러져 형세를 잘 갖추고 있으며 특히 금강의 물줄기가 장기면을 옥대(玉帶)처럼 감싸고 지나 길한 형국을 띠고 있고 금강과 연결되는 대교천(川) 이 풍수에서 말하는 명당수에 해당된다. 다만, 좌우 균형이 잘 갖춰있지 않고 풍수지리 측면에서의 대지규모도 크지 않아 보인 다.
◆오송.오창권(충북 청원군 오송지구) = 교통여건이 뛰어나며 예 상 후보지중 가장 넓고 평탄한 대지를 갖고 있다. 그러나 풍수적 으로는 한쪽 방향으로 물길이 모두몰려있어 생기(生氣)가 모이 지 않는다는 결함을 갖고 있다. 실제로 오송지구 남쪽미호천 인 근에는 월탄리(月灘里), 황탄리(黃灘里) 등이 있어 물살이 센곳 임을 암시하고 있다.
◆천안.아산권 = 수도권과의 교통이 편리한게 최대 장점이다. 풍 수지리적인 모습은 언덕정도로 표현될수 있는 산들이 듬성듬성 보이는 평지가 펼쳐진 지역으로 풍수에서는 물보다 조금만 높아 도 산으로 간주하는 만큼 산의 높이가 낮다고 땅의 가치를 격하 시킬 수는 없다. 그러나, 수도권의 확대를 초래할 것이라는 지적 을 받고있는 만큼 지방분권화의 차원에서는 단점을 갖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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