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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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294회 작성일 05-08-04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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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고는 소리 때문에 아내가 다른 방에서 잔다’거나 ‘출장 가면 동료 들이 함께 방 쓰길 꺼린다’며 어려움을 하소연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코골이는 콧구멍에서 목으로 통하는 기도가 여러 가지 이유로 좁 아져 생기며 목젖이 길거나 목 뒤 입천장(연구개)이 처진 경우 가 많다. 그 외 에 감기, 축농증(부비동염), 알레르기 비염 등으 로 코가 막혀서 생기기 도 하며, 과음을 하거나 피곤하면 목 주 변 근육의 긴장상태가 풀어져 일 시적으로 나타날 수도 있다.



코골이는 같이 자는 사람도 괴롭지만 본인의 건강에도 상당한 문 제를 초래한다. 특히 중증의 코골이 환자 대부분에서 나타나는 수면무호흡증 은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다. 수면무호흡증은 코 를 골다가 어느 순간 숨 이 잠시 멎어버리는 것이다. 이런 무호 흡 상태가 지속되면 각성 중추가 자극돼 잠을 설치게 되고, 결 국 수면부족으로 인해 낮 동안 졸립고 피곤 해진다. 또 지속적 인 산소 부족으로 고혈압, 심근경색, 뇌졸중 등의 합 병증과 남 성의 발기부전을 초래할 수도 있다.



코골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잠자기 2~3시간 전에는 알코올을 비 롯한 약물(진정제 수면제 등)을 피해야 하며 식사나 간식 역시 삼가야 한다.



잠잘 때 옆으로 누워 자면 기도 확보에 도움이 돼 코골이를 줄 일 수 있 다. 바로 누워 자는 경우에는 침대의 머리 부분을 10cm 정도 높게 한다 . 갑자기 코골이가 심해진 경우라면 체중증 가가 원인일 수 있으므로 적 당한 운동과 식생활 개선으로 체중 을 줄이면 도움이 된다. 그래도 증상 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절제 수술 등을 이용해 코골이를 치료할 수 있다.



www.entseoul.com 정하원 청담서울이비인후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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