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질과 음식] 호두 태음인 폐에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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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651회 작성일 05-08-0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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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부터 우리 민족이 좋아하던 식품 중 하나가 호두다. 대보름 아 침에 한 해 동안 부스럼이 생기지 않도록 기원하며 밤 호두 은 행 등의 딱딱한 껍 질의 과실을 어금니로 깨문 다음 던지면서 ‘부럼이오’라고 외치기도 한다.

호두는 껍질이 단단해 이로 깨는 것은 무리다. 게다가 깨봐야 알 맹이도 넉넉지 못하다. 하지만 맛은 고소하기 그지없다. 그래서 고급 전통 한과 에는 빼놓을 수 없는 재료다.



한의학에서 호두는 신장을 보해 주는 기능이 있으며, 허리와 무 릎 등의 관절을 튼튼하게 하고, 마른 기침과 천식에 좋으며, 머 리를 검고 윤택하 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나와 있다.



사상체질의학적으로는 태음인의 폐에 좋은 식품이다. 호두의 모 양은 마 치 뇌의 모양과 같이 생겨서 청소년과 수험생들의 머리 를 좋게 하는 효 능이 있고, 실제 머리를 검게 하는 효능으로 보 아서 뇌와 연관이 있으며 장수식품으로도 좋다고 할 수 있다. 신 장을 보하고 허리와 무릎을 튼튼 하게 하는 효능으로 미루어 골 다공증의 예방에도 좋을 뿐만 아니라 어린 이들의 성장에도 도움 을 주는 식품이라고 할 수 있다. 호두의 기름진 성 분은 폐와 기 관지를 윤택하게 해 마른기침과 천식에 좋으며, 변비를 예 방하 는 효과가 있다.



최근의 연구에 의하면 호두에는 베타카로틴, 비타민C가 많아서 세포의 산화를 방지하고 항암효과를 발휘하며, 리놀레산도 풍부 해 피를 맑게 하 고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데 좋다고 알려져 있 다.



www.wooree.com 김수범 우리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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