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금지 아연수도관 서울시내 배관의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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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363회 작성일 05-08-04 16:26본문
중금속오염 최고3배
1994년부터 수돗물 옥내배관으로 사용이 금지된 아연도강관이 아 직도 서울시내 전체 배관의 17%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 다. 또 대형 저수조 80% 정도에서 수돗물 체류시간이 하루 이상 돼 신선도가 떨어지고 옥내급수시설을 거치면서 수돗물내 구리- 아연과 같은 중금속 농도도 최고 3배 이상 증가하고 있는 것으 로 조사됐다.
13일 서울시정개발연구원 도시환경연구부 조용모 연구위원팀이 발표한 '수요가 급수시설의 수질관리를 위한 연구' 보고서에 따 르면 2001년 말 현재 시내 급수관(총 8105㎞) 중 아연도강관 비 율은 17.4%(1414㎞)로 집계됐으며 이밖에 스테인리스관 63.1% (5112㎞), 동관 12.0%(970㎞) 등이었다. 또 수도기술연구소가 시 내 저수조의 수돗물 체류시간을 조사한 결과 1∼2일 44%, 2∼3일 과 1일 이내 각 21%, 3∼5일 14% 등으로, 79% 가량이 1일 이상 체류하는 것으로 조사돼 내부 오염을 초래하는 것으로 나타났 다.
특히 인체에 누적될 경우 건강을 해치는 구리(기준 1㎎/ ℓ)농도의 경우 각 0.007, 0.013, 0.028, 아연(기준 1㎎/ℓ)은 각 0.017, 0.012, 0.055로 나타나는 등 저수조와 옥내배관을 거 치면서 중금속이 최고 3배 이상 증가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와 관련, "옥내배관 개량을 의무화하고 물탱크 사용 가구에 대 해서도 매년 5000곳 이상씩 물탱크를 폐쇄, 직결 급수체계로 전 환시키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이상범기자 topbum@segye.com
1994년부터 수돗물 옥내배관으로 사용이 금지된 아연도강관이 아 직도 서울시내 전체 배관의 17%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 다. 또 대형 저수조 80% 정도에서 수돗물 체류시간이 하루 이상 돼 신선도가 떨어지고 옥내급수시설을 거치면서 수돗물내 구리- 아연과 같은 중금속 농도도 최고 3배 이상 증가하고 있는 것으 로 조사됐다.
13일 서울시정개발연구원 도시환경연구부 조용모 연구위원팀이 발표한 '수요가 급수시설의 수질관리를 위한 연구' 보고서에 따 르면 2001년 말 현재 시내 급수관(총 8105㎞) 중 아연도강관 비 율은 17.4%(1414㎞)로 집계됐으며 이밖에 스테인리스관 63.1% (5112㎞), 동관 12.0%(970㎞) 등이었다. 또 수도기술연구소가 시 내 저수조의 수돗물 체류시간을 조사한 결과 1∼2일 44%, 2∼3일 과 1일 이내 각 21%, 3∼5일 14% 등으로, 79% 가량이 1일 이상 체류하는 것으로 조사돼 내부 오염을 초래하는 것으로 나타났 다.
특히 인체에 누적될 경우 건강을 해치는 구리(기준 1㎎/ ℓ)농도의 경우 각 0.007, 0.013, 0.028, 아연(기준 1㎎/ℓ)은 각 0.017, 0.012, 0.055로 나타나는 등 저수조와 옥내배관을 거 치면서 중금속이 최고 3배 이상 증가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와 관련, "옥내배관 개량을 의무화하고 물탱크 사용 가구에 대 해서도 매년 5000곳 이상씩 물탱크를 폐쇄, 직결 급수체계로 전 환시키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이상범기자 topbu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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