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발 깨끗이 씻고 과음·과로 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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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142회 작성일 05-08-05 15:35본문
사스는 환자가 기침할 때 튀어나오는 침방울인 ‘공기 비말(飛沫)’을 바로 흡입하거나, 환자가 만진 손잡이나 전화기 등을 만 진 후 바이러스가 호흡기로 옮겨가면서 전염된다. 따라서 사스 의 전염을 최대한 차단하려면 의심 환자 또는 발생 가능성이 있 는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고,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 다.
의심 환자 본인과 가족·의료진·방역요원 등은 공기 입자를 흡 착하는 분진 마스크(N95-마스크 등)를 써야 한다. 또 의심 환자 가 사용한 물건을 알콜 소독제로 닦고, 식기·수건·침구 등은 같이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개인 위생으로는 외출 후 반드시 비누 거품을 내어 손·발을 철 저히 씻어야 한다. 특히 당뇨병·심장병·천식 등의 만성질환자 나 노약자는 가능한 한 외부 출입을 삼가고, 과음·과로·금식 등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행동을 하지 않아야 한다. 또 습관적으 로 손으로 코나 얼굴을 만지는 행동도 바람직하지 않다.
인하대병원 호흡기내과 이진수(李珍洙) 교수는 “사스는 약물로 90% 이상 치료되므로 지나치게 공포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며 “사스 발생 지역을 여행했거나 의심 환자와 접촉한 뒤 잠복기 (5~14일)에 고열이나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병원 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 金哲中 의학전문기자 doctor@chosun.com )
의심 환자 본인과 가족·의료진·방역요원 등은 공기 입자를 흡 착하는 분진 마스크(N95-마스크 등)를 써야 한다. 또 의심 환자 가 사용한 물건을 알콜 소독제로 닦고, 식기·수건·침구 등은 같이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개인 위생으로는 외출 후 반드시 비누 거품을 내어 손·발을 철 저히 씻어야 한다. 특히 당뇨병·심장병·천식 등의 만성질환자 나 노약자는 가능한 한 외부 출입을 삼가고, 과음·과로·금식 등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행동을 하지 않아야 한다. 또 습관적으 로 손으로 코나 얼굴을 만지는 행동도 바람직하지 않다.
인하대병원 호흡기내과 이진수(李珍洙) 교수는 “사스는 약물로 90% 이상 치료되므로 지나치게 공포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며 “사스 발생 지역을 여행했거나 의심 환자와 접촉한 뒤 잠복기 (5~14일)에 고열이나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병원 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 金哲中 의학전문기자 doctor@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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