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병 예방 10계명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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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890회 작성일 05-08-0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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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으로 가득찬 사회에서 건강한 심장을 지니고 살기 위해 ‘해 야 할’ 5개항과 ‘하지 말아야 할’ 5개항이 제시됐다.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박승정(50·사진)교수가 지난 18년간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펴낸 ‘알기 쉬운 심장병 119’(가 림출판사)에 따르면 해야 할 5개항은 ▲규칙적 운동 ▲여가 즐기 기 ▲긍정적 생활▲정기적 건강검진 ▲고혈압 당뇨 고콜레스테롤 혈증 등 성인병 조기 치료다. 박교수는 22일 이중 긍정적 생활 이 심장병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 궁금하다는 기자의 질문에 한마 디로 “협심증의 주범인 스트레스를 피하자는 것”이라고 말했 다. 순간적인 심신의 자극은 충격이 심장에 그대로 전달되므로 한발 물러서서 매사 긍정적 자세로 생활하라는 충고다.



하지 말아야 할 5개항으로는 ▲흡연 ▲기름진 음식▲짠 음식 ▲ 과음 과식▲혼자 치료하기 등을 들었다. 마지막 혼자 치료하지 말라는 부분이 선뜻 이해되지 않는다는 질문에는 “심장병에서 가장 중요한 건 시간과의 싸움”이라며 “증세 발현후 늦어도 5~6시간 내에 병원에 도착해야 폐색 혈관을 열어주는 수술이 가 능하고 효과도 있는데 청심환 사 먹고 침 맞고 하다 늦게 도착 해 수술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너무 많다”고 지적했다.



박교수는 “미국은 증세 후 5시간 이내 병원 도착률이 85%정도인 데 우리는 40%대에 불과하다”며 제발 바로 병원에 와달라고 당 부했다. 그는 “심장 질환도 노화의 한 현상이므로 발병 자체는 불가피하지만 증세 발현을 최대한 늦추는 게 중요하다”며 “운 동과 긍정적 생활이 건강한 고령생활의 열쇠”라고 말했다. 이강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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