휜 척추 고치면 키 2㎝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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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240회 작성일 05-08-04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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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10명 중 1명은 이미 척추가 휜 상태이거나 앞으로 휠 우려가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가 초등학교 5년생 9695명을 대상으로 척추측만 증을 검사했더니 전체의 10.8%(1047명)가 ‘새우등’이었다. 척 추측만증은 성 장기 질병이다. 자각증세가 없어 당사자도 가족 도 모르고 넘기기 일쑤다 . 정형외과전문의 서승우 교수는 “척 추측만증은 신체검사에서 우연히 발 견되는 경우가 많다”며 “자신의 신체변화를 두려워하는 사춘기 때 주 로 발생하므로 주 변인들의 관심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척추측만증은 성장이 끝나는 15~16세가 넘으면 대부분 진행을 멈 춘다. 하지만 휜 각도가 20~30도 이상이라면 치료를 받아야 한다. 척추 측만증 을 고치면 평균 2㎝ 정도 키가 큰다.



심각하지 않은 척추측만증은 칼을 대지 않고 바로잡을 수 있다. 아틀라 스(제1번 목뼈) 신경조절치료, 척추뼈(구조) 조절치료와 보조기 착용을 겸하는 요법이다.



한편 고려대 구로병원과 경기도 보건위생정책과는 수원 의정부 등 경기 도 내 31개 지역 424개 중학교 2년생 13만명의 척추측만 증 여부를 10월 까지 계속 순회 검진한다.

신동립 기자/drsheen@n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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