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한 발냄새 혹시 병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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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690회 작성일 05-08-05 15:54본문
갱년기 증후군·비만·갑상선 고장이 원인 액취증은 수술로 아포크린샘 떼내야 해결 고약한 냄새가 심해지는 계절이다.
발·겨드랑이·입냄새가 모락모락 피어 오른다.
땀냄새는 병이 아니다.
신진대사가 활발히 이뤄진다는 증거일 수 있다 . 남성의 땀에는 여성의 스트레스를 가라앉히고 기분을 안정시키며 생리 주기에 영향을 주는 성분이 들어 있다.
여성이 남성의 땀 냄새를 맡으면 생식 황체호르몬 분비가 증가, 기분이 부드러워지고 긴장이 풀리기도 한다.
그러나 냄새도 냄새 나름이다.
발의 아포크린샘에서 나오는 땀이 공기 중 박테리아와 섞이면서 풍기는 악취가 발 고린내다.
발에 땀이 차면 피부 맨 바깥층인 각질층이 분다.
땀에 분 각질을 세균이 분해하면서 악취 화학물질(이소발레릭산) 을 만든다.
발바닥 각질층에 작은 구멍이 무수히 뚫리는 소와각질 융해증이 나 무좀 따위가 동반되기도 한다.
갱년기 증후군, 비만, 갑상선 기능항진증 처럼 땀을 몹시 흘리 게 하는 질환이 있어도 발냄새가 심해진다.
미지근 한 물로 발을 씻은 뒤 찬물에 담그고 마사지 수세미로 문 지르면 발 피부 가 강화된다.
땀 분비 조절에 효과적이다.
대전 선병원 피부과 구자경 과장은 “다한증 때문의 발냄새라면 단순 청결 수준이 아닌 수술요법이 나 자율신경계 치료가 불가피 하다”고 지적했다.
액취증(암내)도 발냄새 못잖다.
땀샘에 염증이 생기면서 빚어지는 증상 . 겨드랑이, 젖꼭지, 배 꼽, 생식기 주위 아포크린샘은 지방산과 유기물 질을 함께 배출 한다.
분비되는 땀이 세균에 의해 지방산과 암모니아로 분해되면서 역 겨운 냄새를 만든다.
겨드랑이 털을 잘라도 별무소용이다 . 아포크린샘은 모근과 같 은 깊이에 있기 때문이다.
아포크린샘 전체를 들어내야 액취증도 사라진다.
이 병원 가정의학과 김성택 과장은 “털이 난 겨드랑이 부위를 절제하고 1차 봉합하거나, 식피술 또는 국소피판으 로 덮어 주거 나, 뒤집어서 피부조직을 제거한 뒤 피부를 제 자리에 다시 붙여 야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입 냄새의 주범은 혓바닥이다.
치아 사이에 낀 음식물이 부패하면서 생 기는 냄새, 잇몸에 고름 이 생겨 나는 냄새가 구취의 80%다.
나머지는 소화기나 이비인후과 장애 때문이다.
입 냄새의 원인 중 가장 흔한 것이 설태다.
혀의 뒤쪽 3분의 1 부분에 세균이 축적되면서 냄새가 난다.
선 치과병원 이동근 원장은 “치아나 혀에 설태가 껴 박테리아 가 기생하면 서 단백질을 분해해 황화물가스, 지방산, 암모니아 를 발생시키는 바람에 입냄새가 생긴다”며 “규칙적으로 혀를 닦아 주기만 해도 거의 해소된 다”고 귀띔했다.
식후 3분 내에 칫솔질을 하는 것이 입냄새 예방에 제 일 좋다.
고기보다는 탄수화물과 채식 위주로 식성을 바꿔도 입냄새가 덜 해진다.
특히 사과와 홍당무가 입냄새 소멸에 주효하다.
신동립 기자(drsheen@heraldm.com)
발·겨드랑이·입냄새가 모락모락 피어 오른다.
땀냄새는 병이 아니다.
신진대사가 활발히 이뤄진다는 증거일 수 있다 . 남성의 땀에는 여성의 스트레스를 가라앉히고 기분을 안정시키며 생리 주기에 영향을 주는 성분이 들어 있다.
여성이 남성의 땀 냄새를 맡으면 생식 황체호르몬 분비가 증가, 기분이 부드러워지고 긴장이 풀리기도 한다.
그러나 냄새도 냄새 나름이다.
발의 아포크린샘에서 나오는 땀이 공기 중 박테리아와 섞이면서 풍기는 악취가 발 고린내다.
발에 땀이 차면 피부 맨 바깥층인 각질층이 분다.
땀에 분 각질을 세균이 분해하면서 악취 화학물질(이소발레릭산) 을 만든다.
발바닥 각질층에 작은 구멍이 무수히 뚫리는 소와각질 융해증이 나 무좀 따위가 동반되기도 한다.
갱년기 증후군, 비만, 갑상선 기능항진증 처럼 땀을 몹시 흘리 게 하는 질환이 있어도 발냄새가 심해진다.
미지근 한 물로 발을 씻은 뒤 찬물에 담그고 마사지 수세미로 문 지르면 발 피부 가 강화된다.
땀 분비 조절에 효과적이다.
대전 선병원 피부과 구자경 과장은 “다한증 때문의 발냄새라면 단순 청결 수준이 아닌 수술요법이 나 자율신경계 치료가 불가피 하다”고 지적했다.
액취증(암내)도 발냄새 못잖다.
땀샘에 염증이 생기면서 빚어지는 증상 . 겨드랑이, 젖꼭지, 배 꼽, 생식기 주위 아포크린샘은 지방산과 유기물 질을 함께 배출 한다.
분비되는 땀이 세균에 의해 지방산과 암모니아로 분해되면서 역 겨운 냄새를 만든다.
겨드랑이 털을 잘라도 별무소용이다 . 아포크린샘은 모근과 같 은 깊이에 있기 때문이다.
아포크린샘 전체를 들어내야 액취증도 사라진다.
이 병원 가정의학과 김성택 과장은 “털이 난 겨드랑이 부위를 절제하고 1차 봉합하거나, 식피술 또는 국소피판으 로 덮어 주거 나, 뒤집어서 피부조직을 제거한 뒤 피부를 제 자리에 다시 붙여 야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입 냄새의 주범은 혓바닥이다.
치아 사이에 낀 음식물이 부패하면서 생 기는 냄새, 잇몸에 고름 이 생겨 나는 냄새가 구취의 80%다.
나머지는 소화기나 이비인후과 장애 때문이다.
입 냄새의 원인 중 가장 흔한 것이 설태다.
혀의 뒤쪽 3분의 1 부분에 세균이 축적되면서 냄새가 난다.
선 치과병원 이동근 원장은 “치아나 혀에 설태가 껴 박테리아 가 기생하면 서 단백질을 분해해 황화물가스, 지방산, 암모니아 를 발생시키는 바람에 입냄새가 생긴다”며 “규칙적으로 혀를 닦아 주기만 해도 거의 해소된 다”고 귀띔했다.
식후 3분 내에 칫솔질을 하는 것이 입냄새 예방에 제 일 좋다.
고기보다는 탄수화물과 채식 위주로 식성을 바꿔도 입냄새가 덜 해진다.
특히 사과와 홍당무가 입냄새 소멸에 주효하다.
신동립 기자(drsheen@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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