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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동일토건, 코쿤형 ·측벽 헬스공간 등 선봬 <**9> 주5일근무제 등 주거환경 변화와 소비자들의 아파트 선호 도에 발맞춰 새로운 평면의 아파트가 속속 출현하고 있다.

특히 생활 스타일에 따라 공간 활용도를 높인 아파트가 잇따라 출시,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주말레저형, 코쿤형 평면 개발=현대건설은 최근의 주5일근무 제 확산 과 고객의 생활패턴 변화에 따른 코쿤형 및 활동형 등 2 개의 신평면을 개발, 주목을 끌고 있다.



주5일 근무로 여행이나 외부 활동을 선호하는 입주자는 활동형, 나홀로 족이나 집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층은 코쿤형으로 분 류, 공간 배치 는 물론 가구까지 맞춰 주는 유형을 개발한 것. 특히 활동형은 여행이나 레저활동 준비작업을 할 수 있는 작업공 간을 마련하고 내부에 전문 수납함(DIY형)을 설치해 편의를 도모 했으며 헬스 , 요가, 러닝머신 등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운동공간 과 관련 장비를 수납 할 수 있는 또 하나의 공간을 배치했다.



이에 반해 코쿤형은 집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생활자들을 위 해 개 발한 평면으로 1개의 공간을 가족영화관이나 가족도서관으 로 꾸밀 수 있 도록 설계했다.



또 하나의 공간은 각자 개인 취향에 맞춰 꾸밀 수 있도 록 배려 했는데 애완견을 위한 애견공간이나 화단 등으로도 꾸밀 수 있 다 . 현대건설 건축사업본부의 마케팅, CRM, 상품개발실이 현대 아파트 고객 을 대상으로 평면에 대한 의견 설문을 실시, 아이디 어를 얻어 개발된 것 으로 내년 초 입주 예정인 수도권 아파트부 터 시범 적용 후 점차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답답한 측벽 활용, 특화 신단지=용인 구성 등에서 지상에 차 가 없는 아파트를 선보인 동일토건은 답답한 측벽을 활용한 신평 면을 개발, 다음 달 분양 예정인 동백지구에 적용할 예정이다.



그 동안 벽체로 된 측벽 때문에 답답함을 느꼈으나 여기에 개구 부를 설 치, 헬스시설 등 건강공간을 둠에 따라 개방감을 살리면 서 전용공간을 넓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신정동 동일하이빌아파트에는 안방 기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호텔형 욕실, 화장대, 드레스실 공간 등을 특화했다.



또 신 43평형의 경우 기존보다 층고를 10㎝ 정도 높여 개방감 있 는 공 간을 연출하고 보조주방도 세탁공간, 조리공간, 수납공간 등 3개의 공간 으로 특화했다.



외부 단지도 Y자형 탑상형 배치로 현대적 입면을 강조한 데 이 어 데크 식 주차 시스템으로 처리, 모든 차량을 지하화하고 지 상 주차공간은 조 경공간으로 꾸미게 된다.



이 외에 특화된 커뮤니티 공간을 둔다는 계획 아래 단지 중앙에 선큰가 든을 조성하고 첨단 피트니스센터를 두는 등 새로운 아파 트 상품 개발이 날로 가속화되고 있다.



장용동 기자(ch100@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