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0 노인들이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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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847회 작성일 05-08-05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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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병원 박원하교수 분석

성인 남녀 둘 중 하나는 운동량 절대 부족이다.



그러니 20~40대 비만자 가 2년 만에 30배 이상 폭증할 수밖에 없 다.



삼성서울병원 스포츠의학실 박원하 교수팀이 운동부하 심폐기 능, 근관 절, 허리근력, 유연성, 악력 등 지난해 스포츠의학검사 를 받은 환자 90 0명을 분석했더니 대다수의 운동능력이 기준치 를 한참 밑돌았다.



남성의 절반 이상은 심폐기능, 허리근력, 유연성, 악력 등이 기 준치 이 하다.



여성은 근관절, 악력 등이 크게 부족하다.



심폐기능이 ‘매우 우 수’‘우수’한 남녀는 9.1%에 불과하다.



대신 ‘부족’과 ‘매우 부족 ’이 50.3%에 달한다.



둘 중 한사람은 운동량 절대부족 비만 상태 심폐기능-근력등 저하 심각... 성인병 단골



하체의 근력인 근관절기능이 ‘우수’한 남성은 38.7%, ‘보통’ 35%, ‘부족’26.3%다.



반면 여성은 ‘부족’이 71.4%나 된다.



특히 좌우측 하체 근력은 비정상이 37%에 달해 남녀 모두 좌우 근력 차가 심하다.



1 0명 중 7명(70.3%)은 허리근력이 약하다.



대부분 요통 등으로 고통받고 있는 셈이다.



남성의 67.7%, 여성 중 43.7%는 유연성이 떨어진다.



그래도 여성은 47 .6%나 ‘우수’를 기록, 남성(21.5%)에 비해 훨씬 유연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체근력의 척도인 악력은 남성 중 91.9%, 여성의 94.7%가 부족 하다 . 박 교수는 “이처럼 운동량이 크게 모자라면 비만과 당 뇨, 심장질환 등 성인병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며 “비만, 당 뇨가 있는 성인이 유산소 운동을 지속하면 증상을 크게 호전시 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999년 병?의원이 비만으로 분류 한 환자 는 1231명이었으나 2000년 1802명으로 많아졌고 2001년 에는 다시 1만69 09명으로 급증했다”고 밝혔다.



30대 비만환자는 99년 134명에서 2001년 5008명으로 37.3배, 40 대는 같 은 기간 143명에서 4593명으로 32.1배, 20대는 98명에 서 3108명으로 31 .7배가 각각 느는 등 젊은층의 증가폭이 크다 는 것이다.



50대는 14.6배 , 60세 이상은 10.4배다.



서울아산병원 박혜순 교수는 “패스트푸드 등 고칼로리 음식을 즐겨먹 고 지방 섭취를 많이 하는 젊은 비만환자가 증가하는 추 세”라고 지적했 다.



신동립 기자(drsheen@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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