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소식

최근 우리나라도 비만이 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과거 에 성인병이라 지칭되던 ‘생활습관관련 질병’이 이 비만과 밀 접하게 관련돼 있기 때문에 비만은 결코 간과해서는 안된다. 비 만은 당뇨의 근본적 원인이며 동맥경화의 직접적 원인일 뿐 아니 라 고혈압 등의 악성 질환들을 악화시키는 주범이라는 사실을 알 아야 한다. 물론 낯선 이야기가 아닐 것이다.

이런 차원에서 비만은 우리 기독교인이 특별히 비상한 관심을 기 울여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기독교인은 성경적 관점에서 성 전인 우리 몸을 건강하게 지켜야 된다는 점에서 우선 그렇 다.



또한 비만의 가장 큰 원인은 많이 먹고 운동을 하지 않 는 것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기독인들에게는 특별한 의미가 있 을 것으로 생각한다. 즉 비만을 극복하는 길은 기독인의 절제를 온전히 이루는 길이라는 점을 새삼 강조하고 싶다. 절제에는 반 드시 인내가 필요하다. 또 인내에는 고통이 요구된다.

이왕재 서울의대교수(생명과 건강발행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