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 묘원 수맥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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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917회 작성일 19-11-20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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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는 24시간이요, 1년은 12달이며, 태어나서 한 바퀴를 맞이하면 환갑이라 한다. 즉 갑자(甲子)로 시작하여 계해(癸亥)까지 한 바퀴를 돌면 60년이 된다. 즉 태어난 해에서 60년 한 바퀴를 돌면 그 다음해  환갑잔치를 하였다. 그렇지만 시대의 변화에 따른 생활수준의 향상으로 충분한 영향섭취와 의료기술의 눈부신 발전으로 평균수명이 길어져, 요즈음 환갑잔치하는 사람은 매우 드물다. 그리고 보통 80세 정도는 기본이고, 그 보다 훨씬 연세가 많으신 분들도 많다.
  인간은 사실 때어나면서부터 죽음을 향해서 달려가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느끼지 못할 뿐이다. 따라서 이미 죽기로 정해져 있는데 그렇게 슬플 일도 아닌 듯싶다.  그렇지만 함께 살아온 가족과 막상 영원한 이별을 한다는 것은 그래도 매우 아쉽고 슬픈일일 것이다. 얼마전에는 화성의 묘원을 다녀왔다. 그 넓은 묘원에서 아주 작은 면적을 차지하는 공간이지만, 그곳에도 좋은 곳과 좋지 못한 곳이 있다. 생전이나 사후를 막론하고 좋은 곳(생기가 흐르는 곳)에 모시는 것이 후손들이 해야할 마지막 책무라고 여기고 인생 무상함을 느끼면서 다녀왔다.  부디 원래 계셨던 곳으로 잘 돌아가시기를 빌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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