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생명을 태우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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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629회 작성일 05-08-05 15:52본문
이성은 금연이 당연하다.
그러나 감성은 끽연 편이다.
담배는 육체건강에 백해무익이라는 사실을 알건만, 박약한 의지 는 자꾸 담배에 불을 댕긴다.
담배는 단순 기호품이 아니다.
중독성을 지닌 마약의 일종이다.
담배 속 니코틴의 중독성은 코카인이나 헤로인과 다를 바 없다. 니코틴은 뇌 에 작용, 탐닉성을 지닌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을 다량 배출시킨다.
기 분이 좋아질 수밖에 없다. 세로토닌, 아세칠콜린, 노에피네프린 분비도 촉진해 잠깐이나마 기억력과 작업 수행 능력을 호전하고 불안을 줄인다 . 이 맛을 못 잊어 자꾸 담배를 피우는 것이다.
흡연으로 주입되는 니코틴은 폐를 통해 체내로 흡수된다.
이어 혈관을 타고 번개처럼 뇌에 다다른다.
을지대병원 정신과 이창화 교수는 “담배 연기를 들이마시고 7~9 초면 니코틴이 뇌에 전달되며 뇌에 도착하는 즉시 쾌감을 준다” 면서 “헤로 인을 주사로 맞는 것보다 속도가 더 빠르다”고 설 명했다.
담배는 온갖 암의 주범이다.
담배 속에는 A급 발암물질이 최소한 20여 종 들어 있다.
하루 10~12개비를 피우면 비흡연자에 비해 폐암에 17배 더 잘 걸 린다.
40개비 이상이면 100배다.
흡연량이 1일 2갑 이상인 남녀 10명 중 1명은 폐암으로 사망한 다.
술을 마시면서 담배를 피우면 식도암에 걸릴 확률이 급상승한다.
우리 나라 남성이 걸린 암 중 5번째로 흔한 방광암도 흡연의 영 향이 크다.
고려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안형식 교수는 “심지어 자궁경부암 도 흡연 의 폐해”라며 “자궁경부암 환자 중에는 담배를 피우 는 여성이 비흡연 여성에 비해 17배나 많다”고 경고했다.
흡연은 입술, 혀, 볼의 내막, 구상, 편도선, 입천장, 인두에도 암을 일 으킨다.
췌장암의 30%가 흡연 탓이다.
담배 연기와 가스에 직접 노출돼 접촉성 발암기전으로 생기는 것 이 후두암이다.
담배를 끊는다고 살이 찌는 것은 아니다.
담배를 태우면 오히려 복부 비만이 된다.
끽연 여성의 배와 엉덩이 둘레비가 비흡연 여성보다 크다 . 대 전 선병원 호흡기 내과 라동집 과장은 “엉덩이의 가장 큰 둘레 를 1로 하고 배꼽을 기준으로 한 배의 둘레를 측정하면 흡연 여 성은 0.85, 비흡연 여성은 0.82”라며 “결국 담배가 여성의 배 를 볼록 나오게 만들 고 있는 꼴”이라고 지적했다.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평균 7년 일찍 죽는다.
신동립 기자(drsheen@heraldm.com)
그러나 감성은 끽연 편이다.
담배는 육체건강에 백해무익이라는 사실을 알건만, 박약한 의지 는 자꾸 담배에 불을 댕긴다.
담배는 단순 기호품이 아니다.
중독성을 지닌 마약의 일종이다.
담배 속 니코틴의 중독성은 코카인이나 헤로인과 다를 바 없다. 니코틴은 뇌 에 작용, 탐닉성을 지닌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을 다량 배출시킨다.
기 분이 좋아질 수밖에 없다. 세로토닌, 아세칠콜린, 노에피네프린 분비도 촉진해 잠깐이나마 기억력과 작업 수행 능력을 호전하고 불안을 줄인다 . 이 맛을 못 잊어 자꾸 담배를 피우는 것이다.
흡연으로 주입되는 니코틴은 폐를 통해 체내로 흡수된다.
이어 혈관을 타고 번개처럼 뇌에 다다른다.
을지대병원 정신과 이창화 교수는 “담배 연기를 들이마시고 7~9 초면 니코틴이 뇌에 전달되며 뇌에 도착하는 즉시 쾌감을 준다” 면서 “헤로 인을 주사로 맞는 것보다 속도가 더 빠르다”고 설 명했다.
담배는 온갖 암의 주범이다.
담배 속에는 A급 발암물질이 최소한 20여 종 들어 있다.
하루 10~12개비를 피우면 비흡연자에 비해 폐암에 17배 더 잘 걸 린다.
40개비 이상이면 100배다.
흡연량이 1일 2갑 이상인 남녀 10명 중 1명은 폐암으로 사망한 다.
술을 마시면서 담배를 피우면 식도암에 걸릴 확률이 급상승한다.
우리 나라 남성이 걸린 암 중 5번째로 흔한 방광암도 흡연의 영 향이 크다.
고려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안형식 교수는 “심지어 자궁경부암 도 흡연 의 폐해”라며 “자궁경부암 환자 중에는 담배를 피우 는 여성이 비흡연 여성에 비해 17배나 많다”고 경고했다.
흡연은 입술, 혀, 볼의 내막, 구상, 편도선, 입천장, 인두에도 암을 일 으킨다.
췌장암의 30%가 흡연 탓이다.
담배 연기와 가스에 직접 노출돼 접촉성 발암기전으로 생기는 것 이 후두암이다.
담배를 끊는다고 살이 찌는 것은 아니다.
담배를 태우면 오히려 복부 비만이 된다.
끽연 여성의 배와 엉덩이 둘레비가 비흡연 여성보다 크다 . 대 전 선병원 호흡기 내과 라동집 과장은 “엉덩이의 가장 큰 둘레 를 1로 하고 배꼽을 기준으로 한 배의 둘레를 측정하면 흡연 여 성은 0.85, 비흡연 여성은 0.82”라며 “결국 담배가 여성의 배 를 볼록 나오게 만들 고 있는 꼴”이라고 지적했다.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평균 7년 일찍 죽는다.
신동립 기자(drsheen@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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