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버섯 끓여먹으면 약효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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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9,541회 작성일 05-08-05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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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작용득 핵심성분 고작 0.43%만 섭취

‘죽어가는 사람도 살린다’는 신비의 영약으로 통하는 상황버 섯. 면역 기능을 강화하고 항종양작용도 지녔다.



상황버섯을 찾는 암 환자가 많을 수밖에 없다.



상황버섯도 산삼처럼 자연산과 재배산으로 나뉜다.



자연산 산삼을 구하 기 힘들 듯 자연산 상황버섯 또한 희귀하다.



고산지대 산뽕나무에 자생 하는 자연산 상황버섯 중 국내산은 거 의 없다.



심마니 등을 통해 가뭄에 콩나듯 시장에 나오지만 부르는게 값 이다.



캄보디아 중국의 자연산 상 황버섯이 수입되고 있는 이유다.



이들 수입 자연산 상황버섯은 잘 골라야 한다.



국내 자연산과 동일한 펠리누스 린테우스 품종이라야 한다.



펠 리누스 린테우스로 정식 수입된 제품은 ‘라이프젠’의 캄보 디아산 상황 버섯이 유일하다.



캄보디아 고산지대 중 우리나라 자연환경과 흡사한 지역에서 10 년 이상 자란 것들이다.



전국제 라이프젠 대표는 “한국의 자 연산과 동일한 유전자와 특 효성분을 함유한 상황버섯이라는 사실이 미국 국립생물정보센터 (NCBI) 검사를 통해 인증됐다”고 밝혔다.



건강식품제조사인 ‘후림’의 노일근 박사는 “무분별한 수입 탓 에 상 황버섯도 옥석을 가려야 할 상황”이라며 “국내 자연산 과 품종이 같은 수입 자연산만이 제대로 된 효능을 지니고 있 다”고 전했다.



그러나 품종이 좋아도 복용방법이 올바르지 못하면 효험은 기대 난망이다.



잘게 부순 상황버섯을 약탕기로 3시간 이상 끓여 추출한 유효성 분을 마시는 기존의 상황버섯 음용방식은 허술하다.



상황버섯 약효는 단단한 키틴과 셀룰로스 세포벽 안에 쌓여 있 기 때문이다.



끓이더라도 유효성분 상당량은 버섯에 그대로 남아 있다.



이 같은 맹점을 해결한 신기술이 ‘세포벽 효소 파쇄법(DSE)’이 다.



동인당한방병원이 개발한 이 기법을 거치면 상황버섯의 약효성 분 34.6%를 엑기스로 뽑아낼 수 있다.



물로 끓여내는 열수 추출법에 비해 유효성분 을 최고 12배까지 더 뽑아낸다.



이는 식품의약품안전청의 비임상시험관 리(KGLP) 인증기관인 ‘켐온’이 공식 검증한 효능이다.



상황버섯 10g에서 열수 추출법으로 추출해낸 상황버섯의 핵심성 분인 베타글루칸은 43.4㎎(0.43%)에 그쳤으나 DSE로는 527㎎ (5.2%)까지 뽑는데 성공했다.



동인당한방병원은 “DSE로 추출한 상황버섯 약효성분은 고농도 농축 효과가 있으므로 3~4개월 복용하면 암세포 전이 저지율이 급상 승하고 항암 치료과정 중 나타나는 부작용도 줄일 수 있 다”면서 “생약 성분이라 부작용 우려도 없다”고 강조했다.

신동립 기자(drsheen@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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