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콜레스테롤은 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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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818회 작성일 05-08-0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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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맥경화와 고혈압 등 성인병의 주 요인으로 알려진 콜레스테 롤. 그러나 콜레스테롤은 몸을 구성하는 세포막의 주요 성분이 다.

신경계 기능 유지, 담즙산 생성, 성호르몬 생성에 필수 불가결 한 중요 물질. 성 인은 하루 일정량의 콜레스테롤을 반드시 섭취 해야 한다.



혈액 내에서 콜레스테롤은 단백질과 결합, 지단백 형태로 존재한 다.



이 지단백은 또 몇 가지로 나뉜다.



지단백 중 동맥경화를 유발하는 것은 저 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LDL). 흔히 ‘나쁜 콜레스테롤’로 통한다.



그러나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HDL)은 혈관 중에 콜레스테롤 이 침착 하는 것을 방지하며 성인병도 막는 ‘좋은 콜레스테롤’ 이다.



새우와 오 징어 등 수산물도 콜레스테롤 함량이 많다.



하지만 수산물을 많이 먹어도 성인병에 걸리지 않는다.



수산물의 콜레 스테롤은 돼지고기나 쇠고기 등 육류에 많은 LDL 과는 다르다.



건강에 좋 은 HDL이다.



수산물 콜레스테롤은 체내에서 고밀도 지단백과 결합하므로 혈 관 중에 침착이 되지 않는다.



수산물에 많은 아미노산(타우린)도 콜레스테롤의 혈관 침착을 예 방하므로 콜레스테롤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이 밖에도 수산물이 다량 함유한 불포화지방(EPA, DHA)은 혈압 과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려 심장병, 동맥경화, 노인성 치매를 방어한다 . 가정의학과 전문의 신동귀 원장은 “혈중 콜 레스테롤 상승은 콜레스테 롤이 많은 특정 음식을 과다 섭취한 탓이 아니다”면서 “포화지방이 체 내 대사과정에서 LDL로 바뀌 기 때문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신동립 기자/drsheen@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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