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많으면 두통 더 심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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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921회 작성일 05-08-05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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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처럼 흔한 것도 없다.

남녀 넷 중 셋은 걸핏하면 두통에 시달린다.



아프다고 진통제만 복용하면 약화(藥禍)가 우려된다. 신속히 치 료해야 할 특정 질환의 치료시기를 놓칠 수도 있다.



눈에 보이는 명확한 구조적 이상이 없어도 편두통과 긴장성 두통 이 생 긴다.



머리와 목을 둘러싼 근육이 과도하게 수축되면 긴장성 두통이 생 긴다.



머리띠를 두른 부위, 즉 뒷골 옆골 앞골로 통증이 집중된다. 통 증 과 더불어 뒷목이 뻣뻣해지고 어깨도 결린다.



스트레스, 비스듬한 자세, 어깨나 목에 힘이 많이 가해지는 자 세, 미간 을 잔뜩 찌푸리는 습관 등이 긴장성 두통의 원인이다. 만성적으로 지속 되거나 재발하는 경향이 있다.



약물치료는 통증이 심해지기 전에 시작하 는 것이 좋다.



뇌, 눈, 자율신경계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낳는 것이 편두통이 다. 뇌를 싸고 있는 혈관이 늘었다 줄었다 하면서 통증이 온다. 남선우 대전선병 원 신경과장은 “긴장성 두통과 마찬가지로 편 두통도 스트레스나 심리적 부담이 클 때 더 심해진다”면서 “커 피 포도주 소염진통제 피임약 고혈 압약 등이 편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불규칙한 수면을 피하고 지나치게 잠을 오래 자지 말아야 한다.



치즈와 초콜릿도 두통을 부른다. 화학조미료, 찬 음식, 핫도그 등도 편두통과 유사한 통증을 일으킨다.



외상 후 두통이나 뇌종양으로 인한 두통이라면 전문 치료가 필요 하다.

신동립 기자/drsheen@n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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