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중풍 유발 유전자 첫 발견…"환경요인과 동등한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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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870회 작성일 05-08-05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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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중풍을 유발하는 유전자가 처음 발견됐다고 뉴욕타임스 인터 넷판이 22일 보도했다.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의 생명공학업체인 디코드 지네틱스의 회 장인 카리 스테판슨 박사는 이날 발행된 의학전문지 네이처 지 네틱스에서 이같이 밝혔다.



디코드 연구진은 아이슬란드인으로 구성된 표본 집단에 대한 유 전자 분석을 통해 12개 일반 질병과 관련된 15종의 유전자를 식 별해내고 20개 다른 질병에 대한 유전자지도를 작성했다고 밝혔 다.



연구진은 이 과정에서 포스포디에스테라아제 4D로 알려진 ‘열 등(dunce)’유전자의 변종형이 경동맥 및 심장 관련 뇌중풍과 깊은 연관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스테판슨 박사는 뇌중풍과 관련된 유전자 몇 가지 중 이 열등유 전자가 가장 유력한 원인임에 틀림없다고 강조했다.



이 변종유전자를 지닌 이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뇌중풍을 겪을 확률이 3∼5배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변종유전 자에 의한 뇌중풍 위험이 고혈압, 흡연,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 등 환경적인 요인으로 인한 위험과 비슷하거나 더 높은 수준임 을 나타낸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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