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위통 ·경련에 쓰는 "진경제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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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788회 작성일 05-08-05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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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축된 근육 이완 작용 …진통제와는 달라

신경 좀 썼다 싶으면 엄습하는 위통으로 고생하는 여성이 많다.



명치 끝을 쥐어짜는 듯 아프다.



심하면 식은땀을 흘리며 움직이지 못할 때도 있다.



위장약을 먹긴 하지만 별무소용이다.



갑작스런 위통의 주 원인은 대부분 정신적인 스트레스다.



불규칙한 식 생활, 과식, 과음, 과로도 원인이 될 수 있다.



남자의 위통이나 위경련은 과음 과식에서 오는 경우가 많다.



여성은 긴 장이나 스트레스, 과로, 불규칙한 식생활이 가장 큰 원인이다.



신경성 위질환도 위경련을 일으킨다.



우리나라 성인 여성의 21%가 위통, 위경련을 겪고 있다.



특히 주부 중 에 이런 증상을 호소하는 사례가 많다.



자녀 교육 문제나 명절, 집안 대 소사, 시집과 갈등이 주부에게 심각한 스트레스를 안긴다.



그래서 폭식 , 과식하면서 위통이나 위경련이 심해지는 것이다.



신경성 위질환이나 위경련은 위의 연동운동이 항진되면서 빚어진 다.



위 에 과도한 수축을 일으켜 명치 끝 부위에 심한 아픔이 생긴 다.



통증 부 위는 대개 명치에서 배꼽 위쪽 사이다.



통증을 멎게 하려면 대부분 진통제를 쓴다.



그러나 위경련에는 진경제 를 사용해야 옳다.



수축된 위 근육을 풀어야 경련과 통증이 사라지기 때문이다.



생리통도 평활근인 자궁 수축 탓이라 진통제보다는 진경제 처방 이 정확하다.



진경제인 알기론, 스파몬, 옥티란, 듀스파타린은 의사의 처방전 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이다.



일반의약품으로는 부스코판이 있다.



고려대 안암병원 가정의학과 김선미 교수는 "위암이나 위궤양은 매우 흔한 질환인 만큼 위통이나 소화불량 증상이 있으면 위 검 사를 받아 근 본 원인을 파악하고 치유해야 한다"면서 "위경련에 는 진경제 등 약물 치료도 중요하지만 위통이나 신경성 위질환 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다 만 성질환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 다"고 강조했다.



신동립 기자(drsheen@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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