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당뇨관리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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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947회 작성일 05-08-05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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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땐 현지어 처방전을

당뇨병에 걸린 남녀가 바짝 긴장해야 하는 게절, 여름이다.



우선 당뇨 환자는 여행을 떠나기 전 혈당을 충분히 조절해야 한 다.



설사 등 위장 질환이 생기면 혈당 조절이 어렵다.



해외로 놀러갈 때는 여행지역의 음식과 수질을 파악하는 것이 좋 다.



또 그 나라 글로 된 처방 전을 휴대하고 ‘나는 당뇨병 환자입니 다’ ‘설탕이나 오렌지 주스를 주세요’라는 해당국가 말을 외 워야 한다.



혈당측정기는 15~35도에서 가장 잘 작동한다.



더우면 혈당이 높게, 춥 다면 낮게 측정될 수 있다.



따뜻한 기후에서는 인슐린이 빨리 흡수되는 수가 있으므로 혈당 을 자주 검사한다.



당뇨병이 오래 된 환자는 발 건강에 신경을 곤두세워야 한다.



작은 상 처 하나가 합병증으로 악화되기 쉽다.



여름에는 노출이 심하고 물과 접촉하는 기회도 늘어나므로 발 관 리를 더욱 각별히 해야 한다.



당뇨병성 족부 질환은 환자의 무관심이 결정적인 발병 요인이다.



환자 가 적절한 관심을 기울이면 대부분 예방 또는 조기 치료가 가능하다.



상 처가 생기지 않게끔 조심하고 하찮은 상처라도 그냥 넘기지 말고 적극 치료하는 자세가 바람직하다.



여름에는 당뇨 식사관리가 더욱 규칙적이어야 하고 양도 적당해 야 한다 . 특히 수분과 전해질을 충분히 보충하는 과일과 채소, 수분 섭취가 중요하다.



과일에 든 당질은 대부분 단순 당질이지만 식이섬유소도 포함돼 있다. 그래서 주스보다 생과일 자체로 먹는 것이 혈당조절에 더 낫다.



삼성서울병원 영양파트 조영연 파트장은 “과일은 당질을 많이 함유하 고 있어 한번에 많이 먹으면 혈당이 급격히 상승될 수 있 으므로 양 조절 에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화채를 만들어 물과 함께 먹 을 때는 설탕 대신 인공감 미료를 넣어 단맛을 내고 시원하게 해서 1일 1~3컵 정도 마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동립 기자 (drsheen@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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