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뒤 모발관리 이렇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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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968회 작성일 05-08-05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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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속상해!”

휴가가 끝나면서 머릿결이 손상돼 속상해 하는 사람이 적지 않 다.



바닷가나 수영장에서는 머리카락이 ‘고생’하기 마련. 자외선 의 높은 에너지가 머리카락에 닿으면 머리카락의 코팅층인 ‘큐 티클층’이 부서져 윤기가 사라진다. 열 때문에 머리카락 안의 단백질도 변해 탄력이 줄어들고 빗질을 해도 모양이 나지 않는 다. 해변의 강한 자외선 때문에 머리카락의 멜라닌 색소가 파괴 돼 머리색깔이 갈색으로 변하기도 한다.



또 머리카락이 바닷물에 닿으면 삼투압에 의해 모발 내부의 물기 가 빠져나가 푸석푸석해진다. 해수욕 뒤 충분히 샤워하지 않으 면 탈수가 진행돼 모발 안의 단백질이 손상된다.



특히 염색, 탈색한 사람은 머리카락이 상하기 쉬우며 지성피부 인 사람은 높은 습도와 땀 때문에 습도 때문에 피지와 땀, 습기 등이 뭉쳐 두피가 더 나빠지기 십상이다. 다음은 휴가 뒤 머리카 락 관리법 10계명.



① 평소보다 머리를 자주 감는다. 가급적 매일 샴푸하며 머리카 락 보다는 두피를 씻는다는 기분으로 감는다.



② 자신에게 맞는 샴푸를 쓴다. 여름에는 일반적으로 타르가 소 량 함유된 샴푸를 쓰는 것이 좋다.



③ 샴푸 뒤에는 꼭 린스를 하고 충분히 헹군다.



④ 두피와 모발에 영양을 공급하는 트리트먼트를 하는 것이 좋 다. 1주 한번은 트리트먼트 뒤 헤어캡을 하고 20∼30분 뒤 감는 것이 좋다.



⑤ 땀을 많이 흘리거나 비를 맞은 뒤에는 ‘트리트먼트 샴푸’ 를 한다.



⑥ 바캉스 뒤 한 달 정도는 헤어스프레이, 젤 성분의 스타일링 제 품을 멀리하고 염색, 파마 등을 삼간다.



⑦ 평상시 머리를 감을 때에는 미지근한 물로 감고 시원한 물로 헹구는 습관을 갖는다.



⑧ 남은 기간에도 해변에 가면 자외선 차단용 스프레이를 꼭 사 용 한다. 바닷가나 수영장에 다녀왔을 때에는 샴푸를 충분히 써 머 리를 감는다.



⑨ 평상시 단백질, 해조류 등 음식을 골고루 먹는다.



⑩ 머리카락이 심하게 가늘거나 이미 머릿결이 손상된 사람은 피 부과를 찾는다.



(도움말=듀오피부과 홍남수 원장, 리치피부과 오준규 원장)



이성주기자 stein3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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