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줌 매일 마시면 시력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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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611회 작성일 05-08-0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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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좡촌 주민 대부분

독감-결핵-암 특효 강변



중국 산시(山西)성 시안(西安) 인근 우좡촌에 사는 원만량(70) 씨는 아침마다 자신의 오줌을 한 컵 마신다.



원씨는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와 인터뷰에서 "오줌에는 영양 분이 아주 많을 뿐더러 시력을 잃었던 부친은 매일 오줌을 한 컵씩 마시고 눈을 떴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오줌은 짐작처럼 그렇게 맛이 없지 않으며 매일 습관적 으로 마시면 금방 그 맛에 적응한다"면서 "우리 마을 사람들 상 당수가 오줌을 마시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우좡촌의 전체 주민 2000여명 중 무려 500명 이상이 건강 을 지 키고 장수를 누릴 수 있으리라는 믿음으로 매일 아침 제 오줌을 컵에 담아 마시고 있다.



우좡촌 주민들이 오줌을 마시기 시작한 것은 193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원씨의 아버지는 오줌을 마시면 시력 장애에서 벗어날 수 있다 는 도교 수도사의 말을 듣고 날마다 오줌을 마셨다.



그리고 몇 개월 뒤 시력을 회복했다.



마을에서 오줌진료소를 운영하는 두시민(47) 씨는 연간 수백명 이 오줌 요법 효능을 배우려고 자신을 찾아오고 있다고 한다.



두씨는 오줌요법을 전파하기 위한 연구모임까지 갖고 있다.



중국에서는 300만명이 매일 아침 자기 오줌을 마시며 일본에서 는 800만 명이 오줌요법에 심취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교 창시자인 라오쯔(老子)를 기념하고자 설립된 라오쯔학회의 오줌요 법 제2차 학술토론회에서 두씨는 "오줌요법은 독감과 천 식, 결핵, 암 등 모든 질병을 치료한다"고 강변했다.



심지어 "낭떠러지에서 떨어져 다리를 절면서 말도 못하던 여성 이 몇 년 동안 오줌을 마시면서 말을 하고 걷기까지 한다"고 강 조했다.



원씨 의 며느리인 저우옌팡(45) 씨는 "밤마다 오줌을 싸던 아들 을 오줌요법으로 완치했다"고도 했다.



신동립 기자(drsheen@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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