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 고치려다 엉뚱한 병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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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649회 작성일 05-08-05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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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 치료약에 대부분 진통제성분 포함

내성 증가로 신장병 -위장장애 등 유발



두통이나 생리통이 조금만 느껴져도 즉각 진통제를 삼키는 남녀 가 많다.



진통제는 마약성 진통제,비마약성 진통 제 등 2종류다.



마약성 진통제는 의사 처 방 없이는 못 구하므로 별 문제가 없 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와 아 세트아미노펜으로 구분되는 비 마약 성 진통제는 다르다.



둘 다 진통,해열 작용을 한다.



하지만 비스테로이드성 소 염진통제는 소염 작용까지 한다는 것 이 차 이점이다.



관절염 등 다른 병을 고치느라 먹는 약에 든 진통제 성분 탓에 진통제 과다 복용이 되 는 경우가 많다.



아스피린이 대표적이다.



아스피린 진통제는 출혈성 위험을 증가시 킬 수 있다.



구토나 복부 통증,졸음,경련,천 식 따위의 부작용을 유발하거나 백혈구를 감소시켜 면역력을 떨어뜨리기도 한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는 궤양을 비 롯한 위장장애를 일으킨 다.



약물에 의한 위 장장애는 소화불량,검은 색 대변으로 드러 난다.



소염진통제 정기 복용은 철분결핍성 빈혈을 낳기도 한다.



진통제를 먹고 술을 마시면 위장 자극,출혈 위험이 높아진다.



만성적으로는 간 독성 위험이 커진다.



카페인이 포함된 진통제도 있다.



따라서 커피 녹차 콜라를 마시면서 진통 제를 먹으면 손 떨림,눈 가 떨림,가슴 두근 거림 등 카페인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진통제는 물로 삼켜야 좋다.



오렌지 주스로 먹으면 위장에서 흡수를 방해,약효가 떨어진다.



철분이 든 영양제와 같이 복용하면 속이 더 쓰린다.



을지의대 을지병원 가정의학과 윤수진 교수는 "진통제에도 내성 이 있으니 시간이 지난 만큼 복용량도 늘려야 한다며 진통제를 과다 복용하는 사 람이 있다 "면서 "이는 질병 악화로 통증이 심 해지기 때문이지 진통제에 내성이 생겨서 가 아니므로 매우 위험 하다 "고 경고했다.



진통제 과다 복용은 신장병,위염도 불러 온다.



신동립 기자(drsheen@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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