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상의 계절 노인 골절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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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136회 작성일 05-08-05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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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 떨어지면서 노화현상 가속화

고관절ㆍ척추압박ㆍ손목골절 많아



기온이 떨어지면 체온 유지가 어렵고 몸의 움직임이 느려져 낙 상이나 추락에 의한 골절 위험이 배가 된다.



그렇다고 집안에서 옴짝달싹 안하면 건강은 급격히 나빠진다.



노인이 신체 활동을 안 하면 근력이 떨어지고 몸이 굳으면서 점 점 둔해져 노화현상이 가속화하기 때문이다.



근육섬유질 수와 단백질 양이 준 노인은 몸놀림이 어렵다.



위험 상황에 반응도 늦어진다.



칼슘이 고갈된 탓에 뼈가 가볍고 골밀도는 떨어져 약한 충격에 도 쉽게 골절상을 입는다.



타박상이나 염좌려니, 찜질을 하거나 쉬는 노인이 많다.



통증과 부기가 가라앉지 않으면 골절을 의심해 봄직하다.



노인에게는 고관절골절, 척추 압박골절, 손목골절이 많다.



을지대병원 정형외과 이광원 교수는 “특히 고관절골절은 합병 증으로 인한 사망률이 높으므로 수술을 서둘러 환자를 움직일 수 있게해 합병증을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골절 부위를 금속으로 단단히 고정하거나 인공관절로 바꾸는 수 술이다.



척추압박골절이 되면 요통이 심하다.



서기가 힘들 뿐더러 누운 채 돌아 눕기도 어렵다.



그래도 합병증에 대비, 가급적이면 빨리 움직여야 좋다 . 이 교 수는 “수술보다는 침상안정, 약물투여, 보조기 착용 등 주로 보 존적 치료를 하지만 주저앉은 척추를 골시멘트로 보강하는 척추성형술도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손목골절은 석고 고정만으로도 치료가 가능하다.



그러나 손목 변형, 관 절 운동장애 등 후유증이 생길 수 있으므 로 수술이 낫다.



신동립 기자(drsheen@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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