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대장ㆍ女갑상선암 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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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018회 작성일 05-08-05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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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의대 18만명 검진 암발견율 분석

남성의 대장·직장·전립선암, 여성의 갑상선암 발견율이 높아지 고 있다.



성균관대 의대 삼성서울병원 최윤호 교수팀이 1995~2002년 원내 건강의 학센터에서 건강을 진단받은 17만9971명(남 10만3406, 여 7만6565명)의 암발견율을 분석한 결과다.



남성에게 흔한 암은 위암(35.3%)-대장·직장암(21.8%)-폐암 (9.2%)-전립 선암(7.4%)-간암(7.4%)이다.



여성은 자궁경부암(29.5%)-갑상선암(20.8% )-유방암(19.6%)-위암 (15.8%)-대장·직장암(3.1%). 대장·직장암은 서울시 암발생 빈 도 4위(9.5%)다.



그런데 삼성서울병원 조사에서는 2위(21.8%)다.



95년부터 남성 수진자의 반 이상을 직장경으 로 검사했기 때문이 다.



전립선암도 서울시 집계로는 10위(2.1%)인데 이 병원에서는 4위 (7.4%) 다.



전립선 특이항원검사(PSA)를 통해 조기 발견했다.



반면 서울시 암발생 빈도 2위(18.4%)인 간암은 이 병원 통계에 서 4위( 7.4%)로 처졌다.



최 교수는 “만성 간질환자에게서 주로 간암이 발생하므로 치료 차 병원을 다니다 발견하는 경우가 많은데 비해 건강진단을 받 는 비율은 적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여성의 주요 암 발견 순위에서도 차이가 크다.



서울시 암발생 1위는 위암(16.5%), 2위 자궁경부암(13.8%), 3위 유방암 (13.7%), 4위 대장·직장암(9.6%), 5위 간암(7.0%)이다.



삼성서울병원 1위는 자궁경부암(29.5%), 2위 갑상선암(20.8%), 3 위 유방암(19.6%), 4 위 위암(15.8%), 5위 대장·직장암(3.1%)이 다.



여성의 갑상선암이 이 병원에서 발견율 2위를 기록한 이유는 2001년부 터 갑상선 초음파검사를 도입한 데서 찾을 수 있다.



자궁경부암이 많이 발견된 것도 선별검사(Pap 도말검사)로 무증 상인 초기 암환자까지 진단하는 덕이다.



신동립 기자(drsheen@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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