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ㆍ폐 강화엔 등산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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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135회 작성일 05-08-0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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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를 많이 들이마시면서 천천히 오래 즐길 수 있는 대표적 유 산소 운 동. 심장과 폐가 튼튼해지고 다리, 허리 근육이 강화된 다.

맑은 공기를 호흡하며 사색에 잠길 수 있는 데다 꼭대기에 올랐 을 때 성취감이 스트레스를 해소하니 정신 건강에도 이롭다.



갑자기 힘을 쓰는 운동이 아닌 만큼 효과에 비해 무리가 덜한 것도 등산이 건강에 좋은 이유다.



물론 주의할 점은 있다.



높지 않은 산이라도 준비운동은 해야 한다.



그래야 부상과 심장 발작을 예방할 수 있다.



무릎과 발목을 푸는 맨손체조나 스트레칭을 하고 평지 를 5~10 분쯤 걷는다.



특히 새벽 등산 전에는 준비운동이 철저해야 한다 . 산에 오를 때는 경사도에 따라 몸을 약간 앞으로 숙이면서 발바닥을 땅 에 완전히 붙여 걷는다.



하산 시에는 되도록 앞발 끝부터 천천히 내디딘다.



보폭은 평지에서보다 약간 좁히되 호흡과 산행 속도를 일정하 게 유지하며 리듬을 탄다.



산행속도는 2~3㎞를 40~50분에 걷는 게 좋다.



초보자는 30분 걷고 5~10분 쉬어야 한다.



오랜만에 산을 찾았다면 스스로 초보자라고 여기고 슬 슬, 자 주 쉰다.



험한 산이 아니더라도 발목, 무릎 관절 손상을 막으려면 꼭 등 산화를 신는다.



접질림을 방지할 수 있도록 발목까지 부드럽게 덮는 것이 좋 다 . 크기는 양말을 신은 채 손가락 하나가 들어갈 정도면 적당 하다.



밑창 재질은 부드러운 게 낫다.



발 모양처럼 엄지쪽 가운데가 조금 높은 것이 바람직하다.



정상에 오른 후 또는 등산을 마친 다음에는 정리운동을 할 차례 다.



한 참 운동하다 갑자기 서버리면 팔과 다리로 간 혈액이 심장 중심부로 돌아오는 속도가 느려진다.



뇌혈류가 일시적으로 적어져 정신을 잃을 수도 있다.



일산백병원 스포츠건강의학센터 양윤준 교수는 “등산 시 가슴 에 통증이 있다면 협심증일 가능성이 있다”며 “특히 등산 초 기에 증상이 나타났다 없어지면 운동 부족이려니 넘기는 수가 많지만 심장병 초기일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신동립 기자(drsheen@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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