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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염을 앓고 있더라도 운동을 하는게 낫다.

류머티즘 관절염 환자가 강한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면 근육의 힘 이 강화돼 신체능력과 더불어 기분마저 호전할 수 있다.



네덜란드 라이덴대 메디컬센터 테아 블리란트 박사가 류머티즘 관절염 환자 300명(평균 54세)을 대상으로 2년 동안 실험했다.



절반에게는 매주 2번 1시간씩 여러가지 강도 높은 운동을 하게 하고, 나머지에게는 물리 요법을 포함한 전통적인 치료만 받도 록 했다.



이어 실험 시작 전과 실험 시작 후 6개월에 한 번씩 어깨, 팔꿈 치, 고관절, 무릎, 발목의 손상 여 부, 신체기능, 전반적인 건강 과 기분상태를 점검했다.



이 결과, 운동그룹은 비교그룹에 비해 계단 오르기에서부터 복잡 한 작업활동에 이르기까지 기능적인 능력과 체력이 현저히 호전 됐다.



또 우울 -불안 테스트에서도 운동그룹이 비교그룹보다 상태가 좋 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운동은 자전거 타기 20분, 근육강화, 지구력, 관절강화운동 20 분, 배드 민턴, 배구, 축구, 농구 등 구기 20분으로 편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