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간·신장질환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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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862회 작성일 05-08-06 11:55본문
경남도교육청은 지난 4~6월 도내 고교 1년생 3만7583명을 대상 으로 건강검진을 편 결과, 3.15%인 1184명이 간과 신장 질환이 나 고지혈증, 고혈압 등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이같은 질환자 비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2.05%보다 1.1%포인 트 높아진 것으로, 고1생 100명 가운데 3명이 각종 지병을 안 고 있는 셈이다.
질환별로는 간질환이 440명으로 가장 많았고, 신장질환 238명, 심전도 이상 59명, 고지혈증 55명, 당뇨 27명, 고혈압 23명 등 차례로 나타났다.
이밖에 치아우식증으로 치과 치료를 받아야 할 학생수가 전체 의 48.9%인 1만8368명이나 됐고, 13.8%인 5198명이 비만 증세 를 보여 유아기 때부터 치아와 비만 관리요령을 가르치는 특별 교육의 필요성이 높아졌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서구화된 식생활 습관과 성적 제일주의의 학교교육에서 비롯한 운동부족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고 있 다”며 “만성퇴행성 질환의 저연령화를 막기 위한 대책이 시급 하다”고 말했다.
창원/김현태 기자 manbo@hani.co.kr
이같은 질환자 비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2.05%보다 1.1%포인 트 높아진 것으로, 고1생 100명 가운데 3명이 각종 지병을 안 고 있는 셈이다.
질환별로는 간질환이 440명으로 가장 많았고, 신장질환 238명, 심전도 이상 59명, 고지혈증 55명, 당뇨 27명, 고혈압 23명 등 차례로 나타났다.
이밖에 치아우식증으로 치과 치료를 받아야 할 학생수가 전체 의 48.9%인 1만8368명이나 됐고, 13.8%인 5198명이 비만 증세 를 보여 유아기 때부터 치아와 비만 관리요령을 가르치는 특별 교육의 필요성이 높아졌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서구화된 식생활 습관과 성적 제일주의의 학교교육에서 비롯한 운동부족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고 있 다”며 “만성퇴행성 질환의 저연령화를 막기 위한 대책이 시급 하다”고 말했다.
창원/김현태 기자 manb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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