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에 물 많이 먹으면 위험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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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771회 작성일 05-08-06 14:14본문
감기나 기관지염 같은 호흡기감염 환자에게 의사가 물을 많이 먹도록 권고하는 것은 체내염분 손실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 퀸스랜드 대학의 크리스 델 마르 박사는 영국 의학전문 지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 최신호에 이같은 연구보고서를 발표 했다고 BBC 인터넷판이 27일 보도했다.
델 마르 박사는 감기, 기관지염 같은 호흡기감염이 발생하면 땀, 재채기, 콧물, 가쁜 호흡 등으로 체액이 손실되기 때문에 의사가 환자들에게 물을 많이 마시라고 하지만 사실 우리 몸은 이에 대처하기 위해 자동적으로 항이뇨(抗利尿) 호르몬을 분 비, 신장으로 하여금 소변으로 빠져나가는 수분을 되도록 많이 잡아두록 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여기에다 물을 많이 먹게되면 체내 수분이 지나치게 많 아져 염분이 줄어들면서 염분균형이 무너져 염분결핍 상태인 저 (低)나트륨혈증(血症)이 초래될 수 있으며 이로인해 신경과민, 착란, 피로가 오고 심하면 경련 또는 혼수상태에 이를 수도 있 다고 델 마르 박사는 경고했다.
델 마르 박사는 폐렴 등 하기도감염 환자들에서는 이같은 항이 뇨 호르몬 분비증가현상이 나타났다는 임상보고도 있다고 밝히 고 상기도감염 환자에게서도 같은 현상이 일어난다는 연구보고 서는 없지만 이론상으로는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영국 흉부학회의 앤드루 피코크 박사는 "매우 흥미로 운 관찰"이며 이에 대한 보다 본격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논평 하고 감기, 기관지염 환자가 열이 없을 때는 물을 많이 먹을 의 학적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호주 퀸스랜드 대학의 크리스 델 마르 박사는 영국 의학전문 지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 최신호에 이같은 연구보고서를 발표 했다고 BBC 인터넷판이 27일 보도했다.
델 마르 박사는 감기, 기관지염 같은 호흡기감염이 발생하면 땀, 재채기, 콧물, 가쁜 호흡 등으로 체액이 손실되기 때문에 의사가 환자들에게 물을 많이 마시라고 하지만 사실 우리 몸은 이에 대처하기 위해 자동적으로 항이뇨(抗利尿) 호르몬을 분 비, 신장으로 하여금 소변으로 빠져나가는 수분을 되도록 많이 잡아두록 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여기에다 물을 많이 먹게되면 체내 수분이 지나치게 많 아져 염분이 줄어들면서 염분균형이 무너져 염분결핍 상태인 저 (低)나트륨혈증(血症)이 초래될 수 있으며 이로인해 신경과민, 착란, 피로가 오고 심하면 경련 또는 혼수상태에 이를 수도 있 다고 델 마르 박사는 경고했다.
델 마르 박사는 폐렴 등 하기도감염 환자들에서는 이같은 항이 뇨 호르몬 분비증가현상이 나타났다는 임상보고도 있다고 밝히 고 상기도감염 환자에게서도 같은 현상이 일어난다는 연구보고 서는 없지만 이론상으로는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영국 흉부학회의 앤드루 피코크 박사는 "매우 흥미로 운 관찰"이며 이에 대한 보다 본격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논평 하고 감기, 기관지염 환자가 열이 없을 때는 물을 많이 먹을 의 학적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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