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도 전염병과 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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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184회 작성일 05-08-06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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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사스ㆍ독감 변종 등 재발

'올해도 세계는 사스(SARSㆍ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원숭이 두 창, 독 감 변종 재발에 떨어야 하나.'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전 염병은 숱한 인명이 희생되는 대도시가 아니라 아프리카의 정글 이나 방글라데시의 습지, 희귀동물 음식을 즐기는 중국 남부 요 리사의 칼 끝에서 시작된다.



에이즈와 에볼라는 원숭이에서 시작됐다.



사스는 사향 고양이, 인간 광 우병인 변종 크로이츠펠트-야콥병 은 양이나 염소의 뇌를 침범하는 전염 병인 스크래피에 감염된 양의 뼈가루가 첨가된 사료를 먹은 소를 먹는 데서 감염된다.



의학기술 발달로 홍역과 콜레라 따위의 전염병을 억제할 수 있 게 됐다 . 그러나 많은 질병은 시의적절하게 발병 메커니즘과 치료책을 찾지 못 한 채 미완의 숙제로 남아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1981년 발견된 육종증은 2년 뒤에야 중앙 아프리카 에도 동일한 징후의 병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에이즈는 사상 최악의 역병 중 하나로 번지고 있다.



에볼라 출혈열 같은 전염병은 위험하고 안전한 연구소가 없는 나라에서 번성하므로 연구에 지장을 주고 있다.



일부 전염병은 여러 해 동안 발병 위험이 감소되지 않은 채 큰 관심을 끌지 못한 상태로 잠복해 있다.



라임병은 1800년대에 포착됐지만 원인이 밝혀지지 않고 있다.



레지오넬라병도 1976년 미국에서 수십명이 발병하면서, 포착되 기 전 이미 여러 차례 발병한 것으로 드러났다.



과거에는 전염병의 전파가 상대적으로 늦었다.



요즘은 항공 여행 때문에 전염병이 뉴스에 앞서 전파된다.



대처할 시간적 여유가 더 짧아졌다 . 전염병이 앗아가는 인명 은 전쟁보다 많다.



세계보건기구(WHO)가 미국 중앙정보국(CIA) 예산의 절반만 확보 해도 인명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으리라고 뉴욕타임스는 지적 했다.



김지만 기자(manji@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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