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집증후군 클리닉 국내 첫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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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617회 작성일 05-08-06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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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집증후군’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클리닉이 국내에서 처음 만들어진다.

한양대병원은 4일 “전문의와 공과대 교수가 함께 참여하는 새 집증후군 클리닉을 2주 이내에 개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새집증후군은 신축 건물의 건축자재나 페인트에서 나오는 휘발 성유기화합물(VOC), 포름알데히드(HCHO) 등 화학물질이 사람에 게 두통이나 알레르기 증세를 일으키는 일종의 생활 공해.



이 클리닉의 가장 큰 특징은 실내 오염에 대해 공학과 의학을 접목한 것.



환자가 클리닉을 찾으면 우선 한양대 산업의학과 김윤신 교수 를 비롯해 공과대 교수들이 건축자재나 가구에서 나오는 화학물 질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다. 이어 피부과 호흡기내과 이비인후과 전문의 5명이 환자를 진료한다. 결과에 따라 환자 의 집과 직장의 생활환경까지 함께 진단한다.



김상훈기자 core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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