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 급강하 돌연사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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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232회 작성일 05-08-06 13:53본문
겨울답지 않게 포근했던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면서 심신질환자 나 노약자의 돌연사가 잇따라 주의가 요망된다.
8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광주지역 최저기온이 영하 1.1도 를 기록했던 7일오전 7시 30분께 북구 문흥동 모 호프집 앞 길 에서 최모(80)할아버지가 쓰러져 있는것을 지나가던 문모(16)군 이 발견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경찰조사결과 최 할아버지는 아침밥을 먹기 위해 근처의 아들집 으로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급성 심근경색을 일으켜 숨진 것으 로 드러났다.
또 지난달 21일 오후 6시 40분께는 북구 문흥동 모 아파트 앞에 서 택시를 잡다가 쓰러진 이모(79)할아버지를 택시기사 김모 (46)씨가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10여년간 고혈압 증세를 앓아온 이 할아버지는 이날 갑자기 떨 어진 기온으로 인한 심인성 쇼크로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할아버지가 쓰러진 시간의 기온은 5.4도로 그다지 낮지 않았으 나 전날 같은 시간의 13.3도에 비하면 크게 떨어진 것이었다.
이처럼 노약자나 심신질환자의 돌연사가 잇따르자 전문가들은 추운 날씨에 외출을 자제하는 등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전남대학교 부속병원 정명호 교수는 "기온 급강하로 심장이나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한 심인성쇼크의 발생률이 높아질 수 있 다"며 "병약자나 노약자들은 대외활동을 자제해 찬 바람을 가급 적 피하는 것이 좋고 외출이 불가피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몸을 따뜻하게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8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광주지역 최저기온이 영하 1.1도 를 기록했던 7일오전 7시 30분께 북구 문흥동 모 호프집 앞 길 에서 최모(80)할아버지가 쓰러져 있는것을 지나가던 문모(16)군 이 발견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경찰조사결과 최 할아버지는 아침밥을 먹기 위해 근처의 아들집 으로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급성 심근경색을 일으켜 숨진 것으 로 드러났다.
또 지난달 21일 오후 6시 40분께는 북구 문흥동 모 아파트 앞에 서 택시를 잡다가 쓰러진 이모(79)할아버지를 택시기사 김모 (46)씨가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10여년간 고혈압 증세를 앓아온 이 할아버지는 이날 갑자기 떨 어진 기온으로 인한 심인성 쇼크로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할아버지가 쓰러진 시간의 기온은 5.4도로 그다지 낮지 않았으 나 전날 같은 시간의 13.3도에 비하면 크게 떨어진 것이었다.
이처럼 노약자나 심신질환자의 돌연사가 잇따르자 전문가들은 추운 날씨에 외출을 자제하는 등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전남대학교 부속병원 정명호 교수는 "기온 급강하로 심장이나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한 심인성쇼크의 발생률이 높아질 수 있 다"며 "병약자나 노약자들은 대외활동을 자제해 찬 바람을 가급 적 피하는 것이 좋고 외출이 불가피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몸을 따뜻하게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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