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혈관생성 단백질 세계최초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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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033회 작성일 05-08-10 16:02본문
건강한 혈관을 만들고 혈관 내피세포의 손상을 막아주는 단백질 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최초로 개발돼 심장병과 뇌중풍 치료에 획기적인 길이 열렸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고규영(高圭永·47) 교수는 13일 세계 최초로 ‘COMP-Ang1’이라는 혈관생성 및 혈관 내피세포 보호 단백질을 조정현 박사와 함께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 단백질은 기존 혈관생성물질과 달리 건강하고 염증 없는 혈 관을 생성한다고 고 교수는 설명했다. 혈관이 막혀 산소와 영양 분의 공급이 차단돼 생기는 심장 허혈증, 심근경색, 뇌중풍 등 허혈성 심장 및 뇌질환 환자에게 건강하고 염증 없는 혈관을 생 성시킴으로써 근본적인 치료에 도움을 준다는 것. 이번 연구결 과는 그 우수성과 중요성을 인정받아 세계적 학술지인 미국 ‘국립학술원학회지(PNAS)’ 4월호에 이례적으로 2편의 논문으 로 나뉘어 게재될 예정이며 국제특허도 출원 중이다.
이충환 동아사이언스기자 cosmos@donga.com
한국과학기술원(KAIST) 고규영(高圭永·47) 교수는 13일 세계 최초로 ‘COMP-Ang1’이라는 혈관생성 및 혈관 내피세포 보호 단백질을 조정현 박사와 함께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 단백질은 기존 혈관생성물질과 달리 건강하고 염증 없는 혈 관을 생성한다고 고 교수는 설명했다. 혈관이 막혀 산소와 영양 분의 공급이 차단돼 생기는 심장 허혈증, 심근경색, 뇌중풍 등 허혈성 심장 및 뇌질환 환자에게 건강하고 염증 없는 혈관을 생 성시킴으로써 근본적인 치료에 도움을 준다는 것. 이번 연구결 과는 그 우수성과 중요성을 인정받아 세계적 학술지인 미국 ‘국립학술원학회지(PNAS)’ 4월호에 이례적으로 2편의 논문으 로 나뉘어 게재될 예정이며 국제특허도 출원 중이다.
이충환 동아사이언스기자 cosmo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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